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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PE, 네패스신소재 경영권 인수

국내 토종 사모펀드(PEF)인 키스톤PE가 하이닉스를 협력사로 둔 네패스신소재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27일 네패스신소재는 최대주주인 네패스 등 3인이 보유 지분 38.46% 중 31.47%를 키스톤하이테크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키스톤PE)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매각가는 총 229억원 규모로, 내달 거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네패스신소재는 경영권 매각과 동시에 국내 금융기관들로부터 400억원의 신규투자를 받는다. 다만, 이번 신규 투자는 키스톤의 경영권 인수를 전제로 했기 때문에 만약 최종 계약이 깨지면 투자는 무산된다.

네패스신소재는 LG화학의 에폭시 몰딩 컨파운드(EMC) 사업부를 네패스가 인수해 설립한 회사다. EMC는 반도체소자를 외부 충격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소재다.
이 회사의 주력 협력사는 하이닉스다.

한편 네페스신소재의 새 주인이 된 키스톤PE는 그간 동부건설과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인수한 토종 사모펀드다. 최근 이랜드그룹에 대한 1조원 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이목을 모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