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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펀드마을] 개인투자자 정대웅 씨 "해외주식 투자 정보 많이 얻었다"

참가자 인터뷰

[제10회 펀드마을] 개인투자자 정대웅 씨 "해외주식 투자 정보 많이 얻었다"

"해외 주식 투자 방법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종사하는 개인투자자 정대웅씨(사진)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개최된 파이낸셜뉴스 '제10회 펀드마을'에 참석해 "해외 주식 투자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열린 '제 10회 펀드마을'은 '강남 부자들은 주식투자 어떻게 하나', '당신만 모르는 펀드 투자전략', '알기 쉬운 해외주식 직구 A부터 Z까지', '부동산 규제 시대에 내집 마련 전략'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그는 "특히 '알기 쉬운 해외주식 직구 A부터 Z까지' 강연을 듣고 해외 주식 직접 투자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민성현 KB증권 도곡스타PB센터 부장은 지난 5년간 미국의 대표 지수인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각각 79%, 130% 상승했고, 같은 기간 아마존과 구글의 누적수익률은 각각 469.8%, 175.8%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에 투자하고 있었고, 최근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이 심해 ETF에서 자금을 빼 어디에 투자할지 고민하고 있던 상황"이라며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해외 주식 시장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해외 주식 투자는 아시아 이머징 마켓(신흥시장) 투자만 생각했는데, 아마존, 텐센트 등 글로벌 1등 기업에 직접 장기 투자를 해도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힌트를 얻었다"며 "해외 개별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가 쉽지 않다면, 해외에 상장된 ETF를 통한 투자가 대안이 된다는 점을 알게 된 것도 소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는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많지 않은데, 다양한 해외 상장 ETF를 활용하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