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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이 공연] 2년만에 열리는 '옥콘'

[yes+ 이 공연] 2년만에 열리는 '옥콘'

뮤지컬의 디바로 굳건히 자리잡은 보컬리스트 옥주현(사진)이 2년만에 단독 콘서트 'VOKAL'을 17~18일 서울 논현로 LG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 콘서트 제목은 '보컬(Vocal)'에 옥주현 이름의 '옥(Ok)'을 더한 단어다.

이번 콘서트는 수많은 대형 뮤지컬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옥주현이기에 가능한 '역대급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옥콘'이라고 불리는 옥주현의 콘서트는 2년 전 공연에서도 3000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이 열린 이틀 간 총 7시간30분이라는 이례적인 러닝타임 동안 50곡을 흔들림 없이 안정감 있게 들려주면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에서도 지난 공연과 마찬가지로 22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웅장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노래뿐 아니라 즉석 콩트 등을 구성하고 그녀의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특별 게스트와 함께 준비한 무대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관객들이 SNS를 통해 사전 신청한 곡을 바탕으로 옥주현이 과거 시도한 적이 없는 새로운 노래와 안무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