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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금융포럼] 구영훈 BNK 금융경영연구소 소장 "터키 개런티뱅킹 사업, 벤치마킹 고민중"

포럼 첫째날..참석자 인터뷰 

[서울국제금융포럼] 구영훈 BNK 금융경영연구소 소장 "터키 개런티뱅킹 사업, 벤치마킹 고민중"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관한 정보를 공부하게 돼 좋았다."

구영훈 BNK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은 24일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9일 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대해 이같이 소감을 말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금융시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에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것. 구 소장은 특히 데니스 구벤 SC그룹 디지털뱅킹 책임자가 소개한 터키 개런티은행의 모바일 뱅킹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은행들도 디지털뱅킹 진화에 나서고 있는데 터키 개런티은행의 사례는 좋은 성공 모델"이라면서 "부산은행도 벤치마킹을 고민해야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의 BNK금융경영연구소는 BNK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현안 과제를 연구하고 있고, 동남권 산업.경제.기술에 대해 연구하는 동남권 연구센터 부설센터가 있다. 구 소장은 "현재 연구소에서는 모바일 뱅킹 부문에서 개선돼야 할 부분을 연구해 그룹에 제공하고 있다"면서 "블록체인 관련 부문도 연구를 시작했는데 은행권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연구 분야에 대해선 "은행의 이자수익에 의존하는 구조를 탈피해야 하고 그중에서 중요한 것이 수수료 수입이 증가해야 한다"면서 "BNK 그룹에서 CIB 부문 등을 강화하고 관련 전략을 연구하고 팔로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