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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별내클린넷 사고 발빠른 대응 ‘눈길’

남양주시 별내클린넷 사고 발빠른 대응 ‘눈길’
이석우 남양주시장 별내클린넷 사고현장 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별내클린넷 사고 발빠른 대응 ‘눈길’
이석우 남양주시장 별내클린넷 사고현장 점검.
남양주시 별내클린넷 사고 발빠른 대응 ‘눈길’
이석우 남양주시장 별내클린넷 사고현장 점검.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근로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사태 수습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사고 직후 지성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사고대책본부는 별내클린넷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민간전문가와 함께 사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는 한편 혹시라도 별내클린넷 운영 중단으로 시민 불편이 야기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

남양주시는 24일 오후 3시25분경 별내클린넷(쓰레기 자동집하시설) 투입구 시설 점검 중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사고대책본부를 꾸려 운영하고 있다.

사고대책본부는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사고조사반과 수습대책반으로 구성해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운영상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신속한 복구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클린넷 자동흡입 시스템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 후 재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일시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소대행업체 미도산업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이석우 시장은 25일 사고현장을 찾아 “너무나 큰 충격을 느낀다. 사망한 분과 유가족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를 통해 안전을 관리하는데 문제점은 없었는지 등을 중점으로 조사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