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프랑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동화 속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2018 유럽동화나라축제’를 연다.
5월 한 달 쁘띠프랑스는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로 완벽하게 변신을 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유럽동화나라축제는 피노키오, 백설공주, 신데렐라, 빨간모자, 어린왕자 등 동화책 속 주인공들을 인형극과 조형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날 수 있는 축제로, 유럽의 동화를 주제로 한 국내유일의 체험형 이벤트이다.
축제기간 쁘띠프랑스를 찾는다면 어린이들은 동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하게 되고, 연인들은 재미있는 추억이 담긴 멋스런 인증샷을 남길 수 있으며, 어른들은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에 깊게 빠져볼 수 있다.
5월 쁘띠프랑스에서는 피노키오와 함께 춤추고, 유리구두 신고 호박마차에 오르고, 백설공주와 어린왕자랑 함께 노래 부를 수 있는 환상적인 경험과 함께 마리오네트 인형을 직접 움직여 볼 수 있는 마리오네트조종체험, 유럽동화의상체험, 어린왕자 피규어 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축제기간 할인행사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36개월~초등학생) 2명 이상 방문 시 어린이 1명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어린이날 입장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동화나라 가면과 스티커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마리오네트 인형극 ‘피노키오’ 2000회 공연을 기념한 인스타그램 사진공모전도 진행된다. 5월 10일까지 응모가능하며, 대상(상금 100만원, 4인가족 숙박권 1매)을 비롯해 금상(상금 50만원, 4인가족 숙박권 1매), 은상(상금 30만원, 4인가족 숙박권 1매), 입상(입장권 2매) 등 다양한 상품이 걸려 있다. 수상작은 5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작은 프랑스란 의미의 쁘띠프랑스는 ‘꽃과 별, 그리고 어린왕자’를 테마로 프랑스 르와르강 뚜르지역의 전원마을의 분위기를 재현하며 지어진 테마파크다. 생텍쥐페리기념관을 개관하고, 전체 구성을 어린왕자에 나오는 에피소드로 테마화하여 프랑스 생텍쥐페리재단으로부터 공식 라이선스를 받았다.
19세기에 지어진 프랑스 가옥을 그대로 옮겨와 다시 지은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 프랑스 벼룩시장 분위기를 재현한 ‘골동품 전시관’, 유럽의 인형이 300여점 전시된 ‘유럽인형의 집’, 생텍쥐페리의 생애 및 유품, 유작을 볼 수 있는 ‘생텍쥐페리 기념관’ 등이 있어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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