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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나눔으로 하나되는’ 봉사활동 펼쳐

두산인 봉사의 날 맞아 1500여명 참여하는 대규모 봉사활동 전개
행복을 담는 가구 만들기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눈길

두산중공업, ‘나눔으로 하나되는’ 봉사활동 펼쳐
두산중공업은 25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두산인 봉사의 날’ 을 맞아 ‘행복을 담는 가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두산중공업
【창원=오성택 기자】 두산중공업은 25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행복을 담는 가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두산인들이 동시에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두산인 봉사의 날’(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사회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한 가구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과 진한용 노조 지회장, 안상수 창원시장,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을 비롯한 1500여명의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원들이 참여했다.

두산중공업 임직원들은 창원지역 아동센터 어린이와 사회복지관 어르신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이블과 교구수납장 등 120여 개 가구를 직접 만들어 기증했다.

또 창원시내 마을과 학교, 골목에서 대규모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창원 성산구 봉산마을에서 환경개선 벽화 그리기와 함께 취약 계층을 위한 ‘클린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진해구 여좌동과 마산합포구 월영초 부근에서 골목길 범죄예방 및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주역주민과 경찰, 사회복지단체 회원들도 참여해 명실공히 창원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두산중공업 구성원들이 기업시민으로서 실천해야 하는 의무이자 큰 보람”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사회의 인재양성과 소외계층 지원,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인 봉사의 날’은 지난 2014년 첫 행사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날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16개국, 7000명의 두산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