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사 대행체제 입장 발표…맥그린치 신부 추도 메시지도
[제주=좌승훈기자]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자유한국당·제주시 연동 갑)은 25일 “원희룡 지사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행정부지사 대행체제로 도정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공직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달라”고 도정에 당부했다.
고 의장은 25일 입장 발표를 통해 “제주도의회도 제주도정의 행정부지사 대행체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의장은 또 “제주도정이 행정부지사 대행체제 하에서도 법정 사무의 완벽한 추진과 대민서비스 강화, 무결점 행정 추진 등 행정의 연속성에 만전을 기해 도민들의 걱정이 덜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장은 이어 맥그린치 신부의 선종에 따른 메시지를 내고 “봉사의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봉사자의 길을 걸을 수 있는지, 또 많은 분들을 봉사의 길로 이끄는 소중한 가르침을 주었다”고 말했다.
고 의장은 또 “맥그린치 신부의 삶과 철학을 우리 제주가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한걸음 더 발전시키는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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