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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애플 CEO, 25일 트럼프와 면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을 가질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면담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으며 어떠한 주제를 놓고 두 사람이 얘기가 오갈지 백악관과 애플 모두 밝히지 않았다.

이번 면담은 미국과 중국간 기술문제를 둘러싼 무역 마찰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성사돼 이것이 의논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는 전망했다.

미국은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ZTE에 미국산 부품의 제공을 금지하고 중국산 IT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애플에게 중국은 큰 시장이나 최근 현지에서 판매 부진으로 투자자들이 우려를 나타내왔다.


쿡은 지난해에 한차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적이 있다.

쿡은 트럼프의 이민정책에 이견을 보였지만 법인세 인하에는 지지를 보냈다. 애플은 올해초 앞으로 5년내 해외에 예치된 자금 3500억달러를 미국으로 다시 가져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