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파주시 겹경사에 ‘행복한 비명’

파주시 겹경사에 ‘행복한 비명’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겹경사를 맞았다. 남북정상회담으로 파주시가 핫 플레이스로 부각되더니 이번에는 해외 유명 상까지 수상했다. 파주시 주가는 한동안 고공행진을 벌일 전망이다.

파주시 공식 SNS가 2018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정부서비스 웹사이트 혁신상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15일 “파주시 공식 SNS가 이번에 큰 상을 수상한 것은 무엇보다 다양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홍보환경 변화에 맞춰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다양한 시정 소식을 쉽고 빠르고 재밌게 전달해 많은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22개 국가의 기업, 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상이다. 올해는 800여편이 출품돼 비즈니스 혁신 성과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파주시 공식 SNS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4개 채널이 운영 중이다.

블로그는 누적 방문자가 218만명에 이르고 2007년 개설 이후 11년 동안 꾸준히 방문자가 증가하고 있다.


2016년 4월 개설된 페이스북은 1만20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광 코스와 문화행사, 정책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과 소통하는 창구다.

특히 SNS 홍보를 통해 파주시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감악산 출렁다리‘는 개통 9개월 만에 120만명을 돌파했고 ’마장호수 흔들다리‘도 개통 한 달 만에 30만 명이 넘어섰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시상식은 오는 6월1일 홍콩의 리가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