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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자율개선대학' 가능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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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통과.. 8월 말 교육부 최종 확정

고신대 '자율개선대학' 가능성 높였다
부산에 있는 고신대가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 진단' 1단계 평가를 통과해 오는 8월말 '자율 개선대학'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고신대(총장 안민)는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부는 전국 일반대학 187개교 중 120개 대학을 '예비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고신대는 지난 1주기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2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도 1주기 평가 결과가 우수했던 동남권 대학과 경쟁해 1단계를 통과했다.

이는 대내외적으로 역량있는 대학이라는 객관적인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고신대 측은 전했다.

고신대는 오는 8월말 교육부로부터 '자율 개선대학'으로 최종 확정되면 2019년부터 3년간 정원감축 권고없이 일반재정 지원을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신대 안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아쉬움과 후회없이 최선을 다한 모든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노력의 결실"이라면서 "이번 선정을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인 대학운영과 질 높은 교육을 실현함으로써 기독교 종합대학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