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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로시설물에 ‘고양시 색깔’ 입히다

고양시 도로시설물에 ‘고양시 색깔’ 입히다
고양시 도로시설물에 ‘고양시 색깔’ 입히다. 사진제공=고양시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 덕양구는 최근 ‘주요 도로변 도로시설물 경관디자인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23일 덕양구에 따르면 경관디자인 개선 사업은 덕양구 중심부인 화중로, 중앙로, 화정역, 행신역 일대의 노후화된 전기배전함, 지상기기 등 도로시설물 180대 외관에 광고물 부착방지 특수도료 및 부착금지 시트지를 붙였다.


이에 따라 불법으로 부착된 광고물은 쉽게 떨어지고 흔적이 전혀 남지 않게 됐다. 특히 고양시를 대표하는 가와지볍씨와 고양600년 슬로건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도시 이미지 제고에 노력했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각종 광고물 부착 등으로 도심의 흉물이 되어버린 배전함에 개선 사업을 진행해 덕양구의 주요 도심이 깨끗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