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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스모스 ‘만개’…6월 끝자락에 가을 정취 ‘물씬’

제주소주 푸른밤 공장 공터 활용 1만㎡ 코스모스 꽃밭 조성
이달들어 앞다퉈 피어난 꽃 물결 장관…사진 촬영지로 각광

제주 코스모스 ‘만개’…6월 끝자락에 가을 정취 ‘물씬’

[제주=좌승훈기자] 제주소주 ‘푸른밤’을 생산하고 있는 ㈜제주소주(대표 김운아)가 공장 주변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밭이 제주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형형색색 아름답게 활짝 피어 있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이 곳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며, 사진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제주소주 임직원들은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에 있는 공장 주변 공터를 활용해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 최근 SNS와 입소문을 타면서 신혼부부들의 웨딩사진 촬영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코스모스 꽃이 울긋불긋 물결을 이뤄 이제 성큼 다가선 여름이지만 이곳에선 가을정취가 묻어난다.

제주 코스모스 ‘만개’…6월 끝자락에 가을 정취 ‘물씬’

이곳에 식재된 코스모스는 코스모스는 국화과에 속한 일년초화로 소녀의 순정과 순애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다.

전체 면적은 1만㎡ 가량 된다. 지난 4월 초 씨를 뿌려 이달 초순부터 만개하기 시작했다.


문성후 ㈜제주소주 총괄본부장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공장 주변 공터를 활용해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미력이나마 제주 관광산업과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소주 코스모스 꽃밭은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동로 1028’에 있으며, 공장 입구에 조성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