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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평화누리길 350km, 오는 2020년 모두 잇는다.

평화누리길 총사업비만 750억 투자해.
접경지 294.8km가 이미 준공.
나머지 구간 내년 착공...80억 투입 예정.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가 추진하는 강원도내 접경지 5개 군을 통과하는 ‘강원도평화누리길’이 오는2020년 최종 마무리 될 전망이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도평화누리길사업은 총사업 75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강원도평화누리길 350km, 오는 2020년 모두 잇는다.
23일 강원도는 도가 추진하는 강원도내 접경지 5개 군을 통과하는 ‘강원도평화누리길’이 오는2020년 최종 마무리되며, 이 사업에는 총사업 75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강원도내 접경지인 철원군과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을 연결하는 350km 자전거 길이다.

이중 294.8km가 이미 조성 완료된 상태이다.

나머지 미 준공구간인 55.2km 구간은 오는 2020년까지 준공된다.

이에 내년에는 화천과 철원 미개통구간 공사에 80여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강원도평화누리길 350km가 마무리되는 오는 2020년부터는 접경지 평화누리길 하이킹을 찾는 가족과 단체들이 늘어나 접경지역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인제,양구,고성지역 평화누리길은 오는 연말까지 완공 예정이며, 화천 한묵령 2공구와 철원 잠곡리 일원 등은 내년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