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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지식 공유 플랫폼 나온다, '프로젝트 델타' 공개

이용자들과 함께 만드는 지식 기반 AI 개발 목표

델타&데이로는 블록체인 기반의 지식 허브 '프로젝트 델타'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달 중으로 암호화폐공개(ICO)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프로젝트 델타'는 탈중앙화 된 지식 허브를 표방한다. 이용자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정보와 지식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모든 참여자들에게 고루 분배한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 델타'의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한 질의응답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정보 제공에 대한 보상 제공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인공지능(AI) 서비스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기반 지식 공유 플랫폼 나온다, '프로젝트 델타' 공개
'프로젝트 델타' 지식 플랫폼 안에서 이용자들은 다양한 질문과 답변, 그에 대한 평가, 추천, 팩트 체크 등을 통해 정보를 생산, 축적, 가공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과정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제공받는다.

특히 '프로젝트 델타'는 이용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식 기반 인공지능(AI) 데이로(Deiro)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검색 서비스의 경우 나열된 검색결과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지만 AI를 활용한 질의응답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질문에 보다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답변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음성인식 기반의 지식 검색 서비스도 제공,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한민우 델타&데이로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지식 서비스를 통해 정보 활동의 주인인 이용자들에게 정보의 가치를 돌려주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프로젝트 델타는 이해하기 쉽고 편리한 지식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AI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델타&데이로는 '프로젝트 델타'의 ICO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6월 중으로 프라이빗 세일을 시작한 뒤 퍼블릭 세일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올 연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목표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