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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별세] 靑 "JP, 고인의 손때와 족적은 쉬 지워지지 않을 것"


[JP별세] 靑 "JP, 고인의 손때와 족적은 쉬 지워지지 않을 것"
지난 4월 18일. 김종필 전 총리가 신당동 자택에서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를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23일 고(故)김종필(JP)전 국무총리에 대해 "한국 현대 정치사에 남긴 고인의 손때와 족적은 쉬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이런 메시지를 전하며 "삼가 조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은 "시와 서화를 즐겼던 고인은 걸걸한 웃음으로 각박하고 살벌한 정치의 이면에 여백과 멋이라는 거름을 주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존재감만큼이나 그의 빈자리는 더 커 보일 것이며 우리는 오래도록 아쉬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빈소에 한병도 정무수석을 보내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전달하고 조의를 표할 예정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