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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소식] '암호화폐의 시작 ICO' 동인, 법률과 판례로 살피는 세미나 열어

[로펌 소식] '암호화폐의 시작 ICO' 동인, 법률과 판례로 살피는 세미나 열어

암호화폐 공개(ICO)에 대한 기업들의 각종 궁금증을 해결할 세미나가 개최된다.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문제 등 사회적 문제가 곳곳에서 불거지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각종 사례를 통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법인 동인은 오는 13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호사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사례로 본 ICO와 형사법적 제 문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앞서 동인이 개최한 'ICO 전면금지조치와 법적 이슈' 세미나에 이은 후속판으로 구체적인 사례와 형사법적 접근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출신 조주태 변호사의 '최근 ICO 및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 검찰 수사의 배경과 쟁점' 강연을 시작으로 출발한다.

이어 대검 과학수사담당관과 김천지청장을 역임한 정석우 변호사는 'ICO 자금 조달 관련 형사법적 이슈'를 주제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부장을 지냈던 이천세 변호사는 'ICO 자금 집행 관련 형사법적 이슈'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이태한 변호사와 고민석 변호사의 'ICO 표시광고 판매 관련 형사법적 이슈', 'ICO 인허가 신고절차 관련 형사법적 이슈' 주제 강연도 이어진다.

동인은 실제 ICO 업무 현장에서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호화폐 실무자들을 대상으로는 검찰 출신 변호사들의 상담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동인은 지난 5월에도 암호화폐 전면금지조치와 법적 이슈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세미나에서는 세계 각국의 ICO규제 현황을 소개하고 국내 법적 한계와 범위 등을 검토한 바 있다.

조주태 동인 암호화폐 TF팀장은 "지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형사법 이슈에 관심이 많아 심층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희망자는 온오프믹스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