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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보성녹차휴게소 "화장실 문화 개선"

도로공사 보성녹차휴게소 "화장실 문화 개선"
한국도로공사 광양방향 보성녹차휴게소 임직원들이 최근 화장실문화캠페인을 벌인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광양방향 보성녹차휴게소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화장실 이용 문화 개선' 캠페인을 연중 실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휴게소는 지난 2016년 한국도로공사 화장실 혁신운동의 일환으로 비위생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변기 옆 휴지통을 모두 없애는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벌인 뒤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최영우 휴게소 소장은 "화장실 벽면 등에 지역 특성을 감안한 녹차밭 실사를 부탁하고 변기 옆에 휴지통을 없애는 방법으로 화장실을 힐링공간으로 유지관리하고 있다"면서 "아직 달라진 화장실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속적인 문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