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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맛대맛] 콜드브루, 시원하고 산뜻하게… 여름의 맛에 빠졌다

올여름 더위가 절정으로 치닫으며 커피음료가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다. 특히 2~3년사이 급부상한 콜드브루가 올해도 인기다.

콜드브루는 차가운 물을 원두에 천천히 떨어뜨려 장시간 추출하는 방식의 커피로 뒷맛이 깔끔하고 산뜻해 아메리카노에 이은 여름 커피음료의 대명사로 급부상했다.

[yes+ 맛대맛] 콜드브루, 시원하고 산뜻하게… 여름의 맛에 빠졌다
파스쿠치 콜드브루


■'슬로우 로스팅' 파스쿠치 콜드브루

파스쿠치는 여름철을 맞아 시즌 콜드브루 커피로 '니트로 시트러스 콜드브루'와 '실키 코코넛폼 콜드브루'를 출시했다.

이탈리안 기법의 '슬로우 로스팅(생두 안의 수분을 자연스럽게 증발시키고 전체적으로 고르게 로스팅하는 방식)' 원두를 초고압 방식으로 저온에서 느리게 추출해 원두 고유의 깊은 맛과 향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니트로 시트러스 콜드브루는 오렌지와 애플 플레이버를 더해 니트로 콜드브루의 상큼함과 청량감을 강조했고, 실키 코코넛폼 콜드브루는 코코넛 크림이 올라가 부드러운 목넘김과 코코넛 향이 특징이다.

파스쿠찌는 신제품 2종을 포함해 '콜드브루 원액'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콜드브루 라떼' '니트로 콜드브루' 등 총 6종의 콜드브루 메뉴를 판매한다.

[yes+ 맛대맛] 콜드브루, 시원하고 산뜻하게… 여름의 맛에 빠졌다
조지아 코티카 골드브


■10기압 고강도 추출 '조지아 코티카 콜드브루'

조지아 고티카는 지난달 콜드브루 신제품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스위트 아메리카노'를 내놨다. 기존 콜드브루 제품인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카페라떼'에 이은 신제품이다.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는 10기압 고강도 추출 과정을 통해 커피의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콜드브루 캔커피다. 콜드브루에서도 깊은 커피 아로마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 콜드브루의 장점인 깔끔함을 유지하면서도 깊은 향을 담아냈다.

또 기존 코카콜라 알루미늄 컨투어 보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유일하게 알루미늄 재질의 슬림 보틀 용기를 커피 시장에 도입해 스타일리쉬함을 강조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길고 슬림한 용기에 크라프트지 느낌을 살린 디자인과 콜드브루의 시원함을 연상시키는 파란 컬러가 어우러져 프리미엄한 디자인을 완성해 인기를 끌고 있다.

[yes+ 맛대맛] 콜드브루, 시원하고 산뜻하게… 여름의 맛에 빠졌다
투썸플레이스 '콜드브루 베리에이션


■"칵테일 처럼…" 투썸플레이스 '콜드브루 베리에이션'

투썸플레이스는 코코넛, 귀리우유 등을 활용해 이국적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콜드브루 베리에이션' 신제품을 선보였다.

콜드브루 베리에이션은 진하고 깊은 풍미의 콜드브루 커피에 다양한 재료를 섞어 맛과 형태에 변화를 준 것을 뜻한다. 재료의 색이 각각 층을 이룬 화려한 비주얼이 특징으로 더운 여름 차갑게 마시는 칵테일을 연상케 한다.

대표 제품인 '콜드브루 오트 라떼'는 슈퍼푸드인 귀리(Oat)로 만든 우유를 사용해 차별화했다. 스웨덴산 귀리 우유와 콜드브루가 조화롭게 어울려 깊은 커피의 향과 건강한 단 맛을 즐길 수 있다.


'코코넛 콜드브루 프라페'는 코코넛을 넣어 달콤하고 이국적인 맛을 강조했다. '오렌지 니트로 콜드브루'는 상큼한 오렌지 주스에 질소 커피를 추가한 음료다.

밝은 주황색과 검정색의 대비가 눈길을 사로잡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 제품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