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소방서 격려 방문 "폭염 속 국민 위한 봉사…애환 느껴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경기 화성시 화성소방서를 방문해 화재 진압복을 입어본 뒤 박가영 소방사를 격려하고 있다. 김 여사는 폭염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중인 소방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소방서를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폭염 속에서 근무 중인 소방공무원을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는 이날 경기 화성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장비를 직접 착용해 보는 등 애로사항을 직접 체험했다. 또, 소방서장으로부터 소방안전대책을 듣고 출동태세 등을 점검했다.

김 여사는 무더위에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팥빙수와 수박 등을 제공하며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재난 수준의 폭염에 고생이 많다"며 "화성소방서가 화재출동 건수가 1위라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무더위에 고생이 많으신지, 그 책임감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이 얼마나 큰 애정인지 애환 같은 것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시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무거운 옷을 입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동질감을 느끼고 싶었다"며 "불길 속에서 불과 마주하지 않았지만 입기만 해도 힘들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앞서 지난 7월 25일에는 충북 청주시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을 방문해 폭염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