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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시민행복특별시 조성’ 당정협의회 가동

안승남 구리시장 ‘시민행복특별시 조성’ 당정협의회 가동
구리시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 사진제공=구리시


[구리=강근주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이 ‘구리, 시민행복특별시’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6년 만에 구리시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를 9일 재개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과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대한 필요성을 공유했다.

소완기 기획홍보담당관은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민선7기 시정 운영 방향과 2019년 예산운영, 국도비 요청 사항에 대한 총괄 보고를 했고, 참석자는 이어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대상인 도시침수 대응 하수도정비 사업, 갈매공공체육시설 건립, 사노동 언제말 도시계획도로 개설, 검배공원 조성 사업 등 18건과 인창중앙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신나는 몸놀이터 조성 등 2건에 대한 도비 확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또한 고구려역사공원 조성 계획 및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도시개발법 개정 건의 등 15건의 현안 사업도 공유하고, 갈매지구 교육시설 확충, 도매시장 현대화 등에 대한 해법도 모색했다.

질의 및 토론시간에는 갈매지구 교육시설 확충 및 체육시설 설치, 청년일자리 문제, 청소년 활동공간 확보, 고령의 아파트 경비원 근무여건 개선,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방역 확대 등 분야별로 열띤 토론과 제안이 이어졌다.


윤호중 국회의원은 당정협의회에서 “갈매지구 학교 부족은 지난 정부의 적폐 사례에 해당되는 것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차관과 직접 이야기를 해왔다”며 “오늘 건의된 국·도비 예산 확보 등은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중차대한 과제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갖고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당정협의회는 2012년 8월 이후 6년 만에 재개됐다”며“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인 윤호중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당과 지방정부가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특별한 동행이 될 수 있도록 당정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갖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당정협의회에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와 윤호중 의원,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임창렬 도의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