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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폭염 가축 피해액 10억 넘었다.

돼지 1005마리, 닭 16만1500마리.

【춘천=서정욱 기자】 올여름 장기 폭염으로 도내 돼지와 닭 등의 가축 피해액이 10억 원을 넘어섰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도내 가축 피해는 돼지 피해가 9일 기준 1005마리이다.

강원도 폭염 가축 피해액 10억 넘었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여름 장기 폭염으로 도내 돼지와 닭 등의 가축 피해액이 10억 원을 넘어섰다. 도내 가축 피해는 돼지 피해가 9일 기준 1005마리이다.
또 닭은 16만1500마리이다.

돼지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은 횡성 196마리로 가장 많고, 이어 철원 185마리, 홍천 105마리 순이다.

닭은 철원지역이 7만2000마리로 가장 많고, 이어 화천2만5500마리, 열월 1만6000마리 순이다.

이에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돼지와 닭의 총 피해액은 10억2837만9000원이다.

한편 도내 돼지 사육수는 47만9457 마리이고, 닭은 687만 마리이다.

이와관련 강원도 동물방역과 관계자는 “ 폭염을 대비해 도현장점검반 5개반 10명, 시험소 가축진료반 17개반 34명을 투입하고, 가축방역 137만8000두에 대하여 긴급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 “폭염으로 인한 고온스트레스 완화제와 종합영양제 등 동물약품 700kg 공급 등, 도비 3억6500만 원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