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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뉴스] 아마존·MS AI 스피커 공동전선 구축

[간밤뉴스] 아마존·MS AI 스피커 공동전선 구축
■아마존 알렉사 & MS 코타나, 서비스 기능 통합 발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 기능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과 MS는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인 아마존의 ‘알렉사'와 MS의 ’코타나’를 올해 연말까지 상대방 플랫폼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통합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모바일 쇼핑에 강한 아마존의 경쟁력과 PC에서는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한 MS의 강점이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이란 분석이다. 알렉사와 코타나의 통합으로 양사는 애플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와의 경쟁에서 더욱 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美 고액연봉 25개 직종 중 13개가 IT기술직
미국 고액 연봉 직종 25개 가운데 13개가 기술 직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포브스 등에 따르면, 미 직업조사기관 글래스도어가 평균 연봉 10만 달러(1억1300만원) 이상인 상위 25개 직종을 조사한 결과, 의사(19만달러)와 약사(13만달러)에 이어 여러 계통의 엔지니어가 대세를 이뤘다. 소프트웨어 개발 매니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매니저, 시스템 설계사, 클라우드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등이 모두 10만 달러 이상의 평균 연봉을 기록했다. 글래스도어는 기술직 강세가 점점 더 확산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런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 “애플카 2023-2025년 출시될 것”
애플에 정통한 대만 KGI증권의 밍치 궈 애널리스트가 오는 2023-2025년에 애플카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밍치 궈는 애플이 자동차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첫 제품이 5년 후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언급했다.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애플카를 기반으로 새로운 2조달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 애플카에는 HW와 SW, 서비스의 통합, AR 기술 적용 등 기존 자동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았다.

■폭스콘 2분기 매출↑ 순이익↓ "스마트폰 시장 정체 반영"
14일(현지시간) 폭스콘(훙하이정밀)그룹의 2018년 2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이익은 큰 폭으로 줄었다고 CNBC 등 주요 외신이 전했다. 폭스콘의 2분기 매출은 343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7.03% 증가했다. 그러나 2분기 순이익은 5.67억달러로 이는 지난 1분기 대비 27.37% 하락, 전년동기 대비 2.18% 하락한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약화로 손실 폭이 확대되면서 나온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폭스콘 그룹은 애플뿐만 아니라 여러 회사로부터 주문자상표부착(OEM)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다.

[간밤뉴스] 아마존·MS AI 스피커 공동전선 구축

■인도 "2022년까지 유인우주선 발사.. 우주강국 포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레드포트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기념식 연설에서 오는 2022년까지 유인우주선을 발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지금까지 유인우주선 개발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 러시아, 중국 등 3개국뿐이다. 인도는 2008년 달 탐사 위성 찬드라얀 1호를 발사하고 2014년에는 자체 제작한 화성탐사선 망갈리안을 화성 궤도에 진입시키는 등 우주항공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여름 극식한 폭염, 2022년까지 이어질 것
올여름 한반도를 비롯해 북반구 전역을 덮친 폭염이 오는 2022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AFP 등 외신이 전했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와 영국, 네덜란드 등 국제공동연구진이 새로운 통계기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2018~2022년 사이가 이례적으로 지구 평균 기온이 높은 기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8~2022년 사이 지구 평균 기온이 이례적으로 높게 나타날 것이며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해 폭염이 더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열대성 폭풍의 활동도 더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뉴욕증시 터키 위기 확산 우려…다우 0.54% 하락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터키 불안 전염 우려가 커지며 큰 폭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51포인트(0.54%) 하락한 25,162.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59포인트(0.76%) 내린 2,818.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6.78포인트(1.23%) 하락한 7,774.12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들은 터키 금융시장 불안과 신흥시장으로의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