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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장·시의장·교육감 나란히 '나눔리더' 가입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시장과 시의회 의장, 교육감이 나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에 동시 가입한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의 나눔리더 동시 가입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나눔리더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를 말한다.

개인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올해는 7월 기준으로 14명의 나눔리더가 탄생했다.


나눔리더로 가입하면 인증패 수여, 기부금 사용 보고, 공동모금회 행사 초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부산시는 이번 부산시장과 시의회 의장, 교육감 등의 나눔리더 동시 가입이 나눔도시 부산 분위기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을 대표하는 리더 3인의 나눔리더 동시 가입 이후 구청장, 각급 기관장 등 릴레이 나눔리더 가입이 예정돼 있어 부산의 기부문화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