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한은 부산본부, 지역中企 추석자금 1500억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고자 1500억원(은행 대출취급액 기준) 규모의 추석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과 경남 김해시, 양산시 소재 중소기업 등이다.


금융기관 대출취급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9월 21일까지며, 지원한도는 업체당 10억원 이내다.

이번 추석자금 지원은 한국은행이 시중 은행 대출액의 최대 50%를 0.75%포인트의 낮은 금리로 지원해 중소기업들의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이번 조치로 추석명절 자금성수기를 맞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하고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