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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전국 29개 자매결연 마을에 폭염피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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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전국 29개 자매결연 마을에 폭염피해 지원
NH투자증권은 전국 29개 자매결연 마을에 양수기(3300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한편 임직원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지원 성금 4000만원을 모았다고 20일 밝혔다. 성금은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 전달돼 농업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들이 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소속 임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 위촉돼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기타 마을의 숙원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농촌 지원은 이뿐 만이 아니다. 2016년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지난해 가뭄피해 복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금융상품 판매수익의 일부를 농업인 지원기금으로 활용하는 ‘농(農)사랑 금융상품’을 판매했다. 투자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농가에서 생산한 건강식품을 공급받고, 농가는 복잡한 중간 유통과정이 없는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도 실시 중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는 “농협의 일원으로서 농업인들의 아픔을 항상 함께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활동으로 많은 농민들이 시름을 덜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