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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Life] "일손 덜어 줄 '스마트한'주방용품 주세요"

홈쇼핑, 음식장만 시간 단축시켜주는 다양한 편의 조리도구 내달 초 집중 편성

[yes+ Life] "일손 덜어 줄 '스마트한'주방용품 주세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주부들의 일손을 덜어줄 스마트한 주방가전, 조리도구들이 주목받고 있다.

주부들의 주요 쇼핑채널인 홈쇼핑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차례 음식 장만 스트레스와 손님 치를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똑똑한 주방용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GS샵 전철민 웰빙라이프팀장은 "TV홈쇼핑은 추석과 설 명절을 앞두고 1년에 두 차례 주부들의 음식 장만 시간을 단축시켜주고 손이 덜 갈 수 있게 도와주는 편의 조리도구들을 가장 좋은 조건에 선보인다"고 귀띔했다.

지지고 볶는 명절 음식 조리의 왕은 역시 프라이팬. 사용하기 편하고 달라붙지 않는 좋은 프라이팬 세트 하나 장만해 놓으면 명절 음식 장만에 여러모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GS샵은 2일 오후 12시30분 방송되는 '해피콜 크로커다일 IH 프라이팬'(15만9000원)은 '꿈의 나노 물질'이라고 불리는 그래핀 소재를 적용한 해피콜의 최신상이다. 그래핀의 강도는 강철의 200배, 전도율은 구리의 100배로 해피콜은 프라이팬 내외장에 그래핀을 적용, 열전도율과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바다의 백금이라 불리우는 티타늄을 초고온에서 녹여 해피콜의 최신 기술을 적용, 놀라운 내구성과 넌스틱으로 한국식 요리에 적합하다. 가스레인지, 하이라이트, 핫플레이트는 물론이고 IH 인덕션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2일 판매한 '틸리트 IH 프라이팬 세트(12만9000원)'가 인기를 끌면서 9월 중 다시 방송을 시작한다. 지난 5월 론칭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주문수량 5500건 이상, 주문금액 약 6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허 받은 기술이 적용된 '틸리트'만의 10중 코팅 방식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거친 무쇠 느낌의 질감을 표현해냈다. 4.5T 이상의 두께로 모든 열원에서 사용 가능하며 열 보존율이 높다. 또한 무거운 음식을 담아도 쉽게 옮길 수 있도록 세이프 핸들이 디자인돼 있다.

동그랑땡이나 녹두전 같은 전 준비뿐 아니라 갈비양념 등 다양한 요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블렌더 역시 명절 준비에 빠질 수 없는 도구다.

롯데홈쇼핑은 9월 1일 오전 9시 20분부터 '스메그 핸드블렌더(20만3000원)'를 판매한다. '스메그'는 레트로 가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이탈리아 브랜드로 화려한 색상과 특유의 곡선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주부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 난 제품이다. 700W의 강력한 분쇄력과 5단계의 속도 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다.

GS샵에서는 '뉴트리닌자 블렌더 Auto -IQ 듀오'(35만8000원)를 9월 중 판매한다. 과일을 영양소 파괴가 적고 섬유질 그대로 꼼꼼히 섭취할 수 있도록 껍질째 갈아주는 블렌더지만 다지기, 분쇄 등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미국 특허 6중 입체 칼날이 2마력의 강력한 파워로 단단하거나 질긴 재료까지 모두 갈아주기 때문에 동그랑땡이나 녹두전 같은 전 준비뿐 아니라 갈비양념 등 다양한 요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2.1L의 대용량으로 많은 양도 한꺼번에 조리가 가능하다.

'통돌이 오븐(14만8000원)'도 올 추석 필수 가전으로 등극했다.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통돌이 오븐을 사용해 고기를 굽는 모습이 나오며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360도 자동회전방식을 이용해 재료를 뒤집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약 200℃의 불에서 단시간 조리해 재료의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한다. 기름 튐이나 환기 걱정 없이 요리를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각광받고 있다. 고기 외에도 볶음요리, 해산물, 고구마, 콩, 깨, 원두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통돌이 오븐은 지난 7월 4일 CJ오쇼핑에서 첫 론칭한 이후 매방송 거의 매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첫 방송에서 39분 만에 약 7600세트가 판매되며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목표 대비 5배가 넘는 실적이었다.
가장 최근인 8월 26일 방송에서도 50분 동안 1만 세트가 판매됐다. 9월 5일 저녁 6시 30분, 9일 밤 10시 45분 통돌이 오븐 방송이 예정돼 있다. 롯데홈쇼핑에서도 지난 9일 론칭 방송에서 주문수량 약 4000건, 주문금액 47억 원 이상으로 매진을 기록하며 9월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