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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end 라이프] "새 신을 신고 뛰어 보자~ 팔짝"… 운동하기 좋은 계절, 유통가 스포츠·의류 특가전 '활짝'

롯데百, 스포츠·키즈 박람회 진행 나이키·스케쳐스 등 최대 60%↓
현대百, 아디다스 최대 50% 할인

[weekend 라이프] "새 신을 신고 뛰어 보자~ 팔짝"… 운동하기 좋은 계절, 유통가 스포츠·의류 특가전 '활짝'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 하늘이 높으니 말이 살찐다'는 말처럼 날씨가 좋지만 마냥 즐기고만 있을 수는 없다. 기록적인 폭염에 약해질 대로 약해진 체력과 추운 겨울을 생각한다면 운동이 절실한 계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민이다. 반바지에 반팔티를 입기에도, 옷장에서 오랜만에 꺼낸 무릎 나온 트레이닝팬츠도 운동에 대한 굳은 각오를 담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운동도 패션이 중요한 시대 아닌가. 옷장 속 운동복을 보며 한숨짓고 있다면 이번 주말 유통가에서 준비한 스포츠의류전을 주목해보면 어떨까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20일까지 본점에서 15개 스포츠 브랜드와 30개 유아·아동 브랜드가 참여하는 '스포츠·키즈 박람회'를 진행한다.

스포츠 브랜드는 나이키와 스케쳐스 등의 상품을 30~6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스케쳐스'의 워킹화를 5만 5000원에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14일부터 16일까지 유플렉스(U-PLEX) 1층 행사장에서 '아디다스 인기상품 특가전'을 연다. 스포츠의류를 최초 판매가 대비 5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반바지(1만 9500원~3만 4500원), 티셔츠(1만 9500원~5만 9500원), 트레이닝팬츠(3만 4500원~4만9500원) 등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는 20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스포츠 의류 특가전'을 열어, 노스페이스·르꼬끄의 티셔츠·등산바지·패딩점퍼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오랜만에 시작한 운동으로 온몸이 피곤하다면 G마켓에서 준비한 '건강선물관'을 눈여겨 보자.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S급리퍼 카이즈와이 안마의자(209만원), 진동온열 숄더메이트 목어깨마사지기(4만9000원), 카스 휴대용 저주파 안마기(1만9800원), 나디 해피바디 멀티마사지기(2만6900원)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홈트레이닝을 위한 운동기구도 준비되어 있다.

엑사이더 헬스 자전거를 추석특가인 10만2000원에, 이고진 파워워킹머신8200은 19만5000원, 타이탄 20㎏ 튼튼한 스쿼트머신은 11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운동으로 소모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갈비가 어떨까.

홈플러스는 25일까지 '갈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미국산·호주산 냉동LA갈비(2.3㎏,팩)가 각 5만9900원, 미국산 냉장 수입소 찜갈비(100g)가 1790원, 호주산은 1990원에 준비했다. 인기 만점의 국내산 양념 돼지갈비(100g)는 1490원, 양념 소 LA갈비(1.5㎏, 미국산)와 양념 소 갈비찜(1.5㎏, 미국산)는 각각 3만8990원, 2만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