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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유럽 물류·제조기업 상대로 투자유치활동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진양현)은 최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원 글로벌 물류·제조기업을 상대로 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더불어 국내 최대 외국계 경제단체 중 하나로 유럽계 기업들과 한국정부간 소통과 투자협력을 목표로 설립돼 총 36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설명회는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크리스토프 하이더 ECCK 사무총장과 ECCK의 물류교통회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글로벌 물류·제조 기업들의 국제비즈니스 전진기지로서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입지여건을 소개하고 신규 투자의향기업 발굴은 물론 증액 투자를 유도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윌로펌프 등 유수의 유럽기업과 일본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미음지구'와 '남문지구'를 집중 홍보해 투자자로부터 주목받았다.

진 청장은 "앞으로 남북경제협력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동북아 국제물류 전초기지로서 그 역할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며 "이러한 '신 물류루트'시대에 발 맞춰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원 물류기업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신규 투자와 증액투자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