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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맞아 ‘부분 집중 케어템’ 인기

환절기 맞아 ‘부분 집중 케어템’ 인기
입술 전용 각질제거 제품인 언파의 ‘부비부비 립

환절기를 맞아 피부 관리에 보다 직접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 집중 케어템’이 주목받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들어 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는 등 본격적인 환절기를 맞아,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고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등 피부 관리에 중점을 둬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21일 롯데의 H&B스토어 롭스가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피부 관리 상품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을 살펴보니, ‘립케어’가 29.1%, ‘핸드크림’이 40.7%, ‘네일케어’ 제품이 40.7% 매출이 늘었으며, ‘풋 스크럽’은 238.2%, ‘풋 마스크 팩’은 43.7%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피지선이 적게 분포해 건조하기 쉬운 입술이나 눈가, 손, 발 등은 스킨과 로션, 크림 등의 기초 제품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는 피부의 건조함을 해결하기 어려워, 전용 제품으로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 집중 케어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롭스에서는 오는 31일까지 각 부분에 특화된 각질제거, 팩 등 다양한 환절기 대비 ‘부분 집중 케어템’ 20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올해 3월 출시한 입술 전용 각질제거 제품인 언파의 ‘부비부비 립(12ml)’을 17%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하며, 각질을 제거한 뒤 연약한 입술을 보호하고 충분한 보습을 줄 수 있는 코코스타의 ‘립 마스크’는 10% 할인된 1만8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발 각질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는 제품인 온더바디 ‘발을 씻자 코튼 풋 샴푸(385ml)’는 20% 할인된 7900원에, 건조한 발과 발톱에 풍부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히말라야 ‘풋케어 크림(75g)’은 30% 할인된 6900원, 바디네이처 ‘풋케어 모이스처 크림(100ml)는 76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건조함으로 갈라지고 깨지는 손톱에 영양을 제공하는 ‘다이아몬드 하드 스트랭스너 손톱강화제’는 7700원에, 티타니아 ‘손발톱 영양제(10ml)’는 1만1250원에 판매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