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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서 프로포즈하던 커플을 찾습니다

국립공원 절벽을 찍은 사진이 트위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사진 속 커플 찾기 위해서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사진작가 매튜 디펠이 사진 속 커플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절벽에서 프로포즈하던 커플을 찾습니다
미국 사진작가 매튜 디펠이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찍은 사진 속 커플을 찾고 있다 /사진=매튜 디펠 트위터

약 2주 전 매튜는 사진 촬영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찾았다. 그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 사진을 찍던 중 놀라운 장면을 발견했다. 절벽 위에서 청혼을 하고 있던 커플이 눈에 들어온 것.

그는 이 멋진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다. 사진 속 남자로 보이는 인물은 한쪽 무릎을 꿇고 있고, 그 앞에는 여자처럼 보이는 사람이 서 있다. 남자가 여자에게 청혼을 하는 장면처럼 느껴진다.

매튜는 17일 트위터에 “여러분 도와주세요. 두 사람이 누군지 모르지만 나는 이 커플을 찾고 싶어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절벽에서 프로포즈하던 커플을 찾습니다
트위터 유저들이 매튜 디펠의 글을 보고 사진 속 커플을 찾고 있다 /사진=제이 트위터

전세계 트위터 유저들이 동참해 매튜의 글을 리트윗하기 시작했다. 제이라는 이름의 유저는 “혹시 누군가 이 커플을 찾을까 모든 리플을 다 보고 있다”는 글을 썼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커플의 정체를 궁금해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커플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