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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전 세계에 서울 알린다

서울시, 광고 7편 방영

BTS, 전 세계에 서울 알린다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이 세계 관광시장에 서울을 홍보한다.

서울시는 방탄소년단이 서울의 매력과 관광콘텐츠를 알릴 광고 7편을 제작해 22일부터 TV,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지에서 세계에 방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미국 빌보드를 점령하고 세계 정상급 인사들이 모인 유엔 총회에서 연설도 하는, 한국이 낳은 월드스타다. 방탄소년단은 서울시에서 2년째 관광 홍보대사로 일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도 '서울라이프(BTS' Life in Seoul)' 광고에 이어 서울의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담은 서울송 '위드서울(With Seoul)' 뮤직비디오로 국내외 팬들에게 서울의 매력을 알려왔다.

7편의 서울관광 광고의 내용은 서울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서울 사람처럼 서울에서 살아보라는 메시지를 담은 '나처럼 서울에서 너도(Live Seoul like I do)'이라고 서울시가 설명했다.

서울광고 7편은 △딜리셔스 서울(Delicious Seoul) △릴렉싱 서울(Relaxing Seoul) △익스트림 서울(Extreme Seoul) △히스토릭 서울(Historic Seoul) △한류 서울(K-Wave Seoul) △패셔너블 서울(Fashionable Seoul) △익스클루시브 서울(Exclusive Seoul)이다.

먼저 '딜리셔스 서울'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의 풍경과 함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길거리 음식 '푸드트럭'부터 서서 갈비를 먹는 독특한 레스토랑, 달콤한 디저트 빙수까지 서울의 다양한 맛을 소개한다.


'릴렉싱 서울'은 멤버 지민은 한양도성길을 따라 걷는 여유로운 산책, 한강에서 즐기는 카약을 통해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익스트림 서울'은 멤버 RM이 북한산에서 암벽등반을 하고 마주한 절경, 워터 밤 뮤직 페스티벌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 한국 길거리 응원의 모습을 통해 활기찬 서울을 알린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세계적인 톱스타 방탄소년단이 서울의 매력과 핫한 관광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고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