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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投證 신사업 속도낸다

강석호 토러스 前 대표 영입..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등 강화

KTB投證 신사업 속도낸다

KTB투자증권이 신사업추진 부문을 신설하고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등 신규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신사업을 추진할 사령탑(부사장급)에는 강석호 전 토러스투자증권 대표(사진)를 영입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22일부터 KTB투자증권 신사업추진부문 대표로 업무를 시작한다. KTB투자증권 고위 관계자는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등 신규사업을 통한 수익원 확보를 위해 관련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한 KTB투자증권은 지난 3월 금융그룹을 체계적으로 총괄하는 그룹 전략부문 직제를 신설했다. 그룹 전략부문 대표에는 황준호 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을 영입한 바 있다.


강 대표는 25년 넘게 채권과 자산운용, 구조화금융 전문가로서 일해왔다. 고려대 통계학과를 나와 삼성생명과 리딩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동부증권 등을 거쳤다. 지난 2016년 2월부터 최근까지 토러스투자증권 대표를 지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