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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모스크바서 서비스·투자 부문 FTA 제3차 협상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와 러시아는 서비스·투자 부문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협상을 15일부터 사흘간 모스크바에서 개최한다.

전윤종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 정책관, 마리야 바라노바 러시아 경제개발부 통상교섭국 부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는 분과별(서비스·투자·총칙 분과) 협정문 협상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양국은 그간 협상 및 회기간 협의에서 협정문 전체 구조, 주요 구성요소, 시장개방 자유화 방식 등에 합의했다.

전윤종 정책관은 "올해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는 해다. 한·러간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러시아와의 서비스·투자 FTA협상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