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구절벽과 미래위기-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와 대응'이란 주제로 제1회 서울인구심포지엄이 정부 당국자들과 국내외 전문가, 일반 청중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특히 행사 시작 전 VIP 티타임에서는 인구문제에 관해 참석자들 사이에 다양한 견해가 오갔다. ○…VIP 티타임에서 파비엥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 노리코 쓰..
2017-11-16 19:11:31저출산 문제가 이어지면 '지방이 소멸'될 수 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향후 2030년 이후 전국 229개 시.군.구 중 85개가 사라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다. 인구 20만명 이하 지방도시들인데, 저출산.고령화가 이어지면 '지방 소멸 현상'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사회 시스템 개편, 고향사랑 기부세 등 '지역 맞춤형 대책'을 통해 돌..
2017-11-16 19:11:19"우리나라 229개 전체 시.군.구의 85개 정도가 15년 내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가 있다. 지방소멸을 막을 첫 열쇠는 소득이나 물질 등 돈 위주의 가치에서 벗어나 사람의 삶에 가치를 두는 것이 될 것이다."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사진)은 오후 세션 특별기조강연에서 '인구절벽과 지역발전'을 주제로 강연하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을 막을 단서로 지방의 가치..
2017-11-16 19:11:03"인구는 먹고사는 문제인데 이는 곧 경제와 사람의 문제다. 인구정책 하나로는 어렵고 저성장 기조를 이해하고 생산성을 올리는 기술혁신에 집중해야 한다." 이진면 산업연구원 산업통계분석본부장(사진)은 오후 세션 강연에서 저출산으로 소멸위기에 놓인 산업문제 해결은 인구정책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출산 지원금을 조..
2017-11-16 19:10:57저출산.고령화의 다른 이름은 '지역 소멸'이다. 출산율 감소와 평균수명 연장에 수도권 인구집중 현상이 더해지면서 지방의 도시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서울인구심포지엄 2세션 발제자로 나선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사진)은 지역소멸 위기에 주목했다. 합계출산율이 낮은 대도시가 인근 소도시로부터의 인구 유입으로 유지되고 있는 만큼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
2017-11-16 19:10:52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는 당면한 사실이지만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에서 유연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출산율 확대를 위해선 장기적 정책비전이 필요하고 고령화 대비책으로 장기요양보험과 연금 개혁의 시급성도 지적됐다. 제1회 서울인구심포지엄에서 발표자들은 한.중.일이 문화나 사회적 환경이 흡사하고, 오랜 역사를 함께 나눈 ..
2017-11-16 17:58:51"인구감소는 분명한 사실이지만 어떤 부분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가는 산업에 따라 다르다. 불확실성이 크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신축적인 인력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회 서울인구심포지엄 첫번째 강연자로 나선 서울대 경제학과 이철희 교수(사진)는 한국 저출산·고령화의 경제적 영향과 정책적 대응에 대해 이..
2017-11-16 17:58:45"국제이민이 저출산과 고령화의 해결책으로 제시되지만, 이마저도 현실적으로 힘들다." 저출산에 허덕이는 일본도 경제활동가능인구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대안 마련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노리코 쓰야 일본 게이오대 교수는 16일 제1회 서울인구심포지엄에서 '일본의 최저출산율과 인구통계학적 변화'를 주제로 가진 강연에서 일본의 인구..
2017-11-16 17:58:38"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급속한 저출산이 연령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 고령화도 빨리 진행되고 있다. 농촌에서 도시로 많은 이주민도 발생하며 도시화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가구 구성원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도 큰 문제다. 그리고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다른 문제도 많을 것이다." 16일 제1회 서울인구심포지엄 두번째 강연자로 나선 베이징대 루..
2017-11-16 17:58:28파이낸셜뉴스와 사단법인 서울인구포럼이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제1회 서울인구심포지엄'에서 주요 인사들은 저출산·고령화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문재인정부가 인구 문제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나라는 초저출산 현상을 겪고 있다. 이 현상이 지속되면 경제성장은 물론 국가의 ..
2017-11-16 17:37:45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다가온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사회 변화에 맞춘 교육.조세 등 종합정책을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지역발전과 연계한 정책 또한 출산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시너지가 있는 만큼 각종 제도의 융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출산 문제는 단기적 대책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사회 구성원의 인..
2017-11-16 17:32:16파이낸셜뉴스와 서울인구포럼이 공동주최한 '제1회 서울인구심포지엄'이 16일 서울 국제금융로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前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7-11-16 12:21:42파이낸셜뉴스와 (사)서울인구포럼이 공동주최한 '제1회 서울인구심포지엄'이 16일 서울 국제금융로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과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이 포럼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7-11-16 12: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