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김장욱기자】김관용 경북지사는 국내 유일의 6선 단체장(기초+광역)이다. 일명 '일중독 도지사'라고도 불린다. 지난 2006년 경북지사 취임 후 12년간 우리의 뿌리를 찾고 위상을 높이는데 힘써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700년 경상도 역사를 새로 여는 작업으로 도청을 안동.예천으로 이전, 경북의 정체성을 세웠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세계물포럼.세계군인체육대회 ..
2018-02-11 17:21:05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창안해 유명세를 치렀다. 노사파트너십 형성과 적정임금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사회통합형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현 정부도 이런 그의 정책을 국정과제로 채택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광주=황태종 기자】 더뎌 보이기만 하던 광주형 일자리 창출이 최근 글로벌 의료기업 '메드라인' ..
2018-02-08 17:15:44【 청주=김원준 기자】 "그간 공격적으로 추진한 투자유치의 결실로 올해 경제 전망은 어느 때보다 밝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월 30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민선 5.6기를 거치며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에 '올인'해 왔다"면서 "과거 충북은 경제부문에서 특히 약했지만 이제는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
2018-02-01 16:46:17【전주=이승석 기자】 지난 29일 오후 전주시청 3층 김승수 전주시장 집무실에는 일반 자치단체장의 집무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근엄함과 권위주의를 상징하는 고급 가죽 소파와 집기 등을 찾아볼 수 없었다. 집무용 책상도 서서 일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었고 최고 수백만원에 달하는 기관장용 자개명패조차 보이지 않는 등 소박했다. 집무실 원색 벽면의 '김승수가 만난 ..
2018-01-30 18:00:07【 인천=한갑수기자】 "오랫동안 옥죄어왔던 재정문제와 지역 현안을 해결해 보람을 느낍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재정건전화 달성과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3년간 지속적으로 정책을 펼쳐왔으며 그 결과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유 시장은 재정건전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돼 짧은 시간 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검단...
2018-01-28 18:52:42【 부산=노주섭 강수련 기자】 "민선 6기 부산시장 취임 후 '사람과 기술'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전입기업이 늘어나고 부산경제 전국 비중이 바닥을 찍고 상승세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25일 본지와 단독 인터뷰에서 "부산경제 주요 지표를 나타내는 지역내총생산과 지역총소득 ..
2018-01-25 17:59:57【 울산=최수상 기자】 자유한국당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울산의 화두는 단연코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다. 정권교체 이후 지역 정가는 보수진영의 수성이냐, 진보진영의 새로운 도약이냐를 두고 촉각을 세우고 있다. 개인의 역량차에서는 자신감을 보이는 보수진영이지만 고공행진 중인 대통령의 지지도는 여전히 부담스럽다. 이에 대해 김기현 울산시장은 "지..
2018-01-21 19:46:18【전주=이승석 기자】 지난 16일 전북도청 4층 도지사 집무실에는 육안으로도 구분이 가능한 깨진 송판 하나가 놓여있었다. 비서실 직원으로부터 받은 자로 재보니 정확히 10㎝였다. 두꺼운 송판엔 '우리 하나 되어'라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서명, 그리고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서명이 새겨져 있었다. 최근 남북관계가 중대한 변화의 시기를 ..
2018-01-18 17:58:35【 수원=장충식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9일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통합정당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 하며, 바른정당을 탈당했다. 5선의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 임기를 거치면서 그의 정치 인생에서 두 번째 무소속이 됐지만, 정작 남 지사는 "무소속 기간이 오래 가지 않은 것"이라며 새로운 구상이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자유한국당으로의 ..
2018-01-14 19:51:10【 제주=좌승훈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올초 도지사 집무실에서 진행된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는 4.3항쟁 70주년 제주 방문의 해이자, 지방 분권의 해"라며 "도민과 함께 4.3이 남긴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에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인터뷰 내내 진지함..
2018-01-11 17:46:32나라 정책이 각기 지방정부의 실정과 서로 맞지 않아 이런 이유로 시민들이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그 뜻을 펼치지 못한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의 권한을 퍼뜨려 나누려 하니 정부와 국회는 하루빨리 헌법을 바꾸어 국민을 편안하게 해야 할 것이다. '여민정음(與民正音)'. 지난 2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29명이 '지방분권형 개헌'을 촉구..
2018-01-09 16:23:38지난 4일 서울시청 6층 시장 집무실에는 벽면 한쪽 전체를 뒤덮고 있는 대형 스크린에서 반짝반짝 불빛이 빛나고 있었다. 궁금증이 담긴 시선이 모아지자 박원순 시장은 "이거 한번 보여드릴까요"라며 스크린을 터치했다. "화재가 발생했네요. 종로 무궁화동산 여자화장실 환풍기에서…. 발생시간은 이날 오전 10시44분(인터뷰 당시 시간은 오전 11시5분께)...
2018-01-07 19:3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