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계는 2023년 사자성어로 '금석위개'(金石爲開)를 선정했다.2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6.2%가 금석위개를 2023년 사자성어로 선택했다.금석위개는 '정성이 쇠와 금을 뚫는다'는 뜻으로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지 다 해낼 수 있..
2022-12-27 12:00:00【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내년 도정 운영 목표를 담은 사자성어로 '도전경성(挑戰竟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도전경성은 '뜻이 있는 사람은 결국 그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유지자사경성(有志者事竟成)의 문구에 도전을 합쳐 '도전하면 결국 성공한다'는 의미가 담겼다.전북도는 내년 기업 유치와 민생경제 회복,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 등을 통해 ..
2022-12-26 12:35:22【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12일 행정 대응력을 높여나가겠다는 각오를 담아 새해 사자성어로 '이청득심(以聽得心)'을 선정했다.새해 시정 길잡이가 될 이청득심은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뜻이다.현장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민생밀착 소통행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익산시는 민선8기를..
2022-12-12 13:49:36대학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의미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꼽았다.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이불개'가 50.9%로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과이불개'는 논어 위령공편에 처음 등장한다. 공자는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 즉 &qu..
2022-12-11 18:14:27[파이낸셜뉴스] 대학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의미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꼽았다.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이불개'가 50.9%로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었다고 11일 밝혔다.'괴이불개'는 논어 위령공편에 처음 등장한다. 공자는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
2022-12-11 15:24:14[파이낸셜뉴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22-09-04 14:45:17【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원견명찰(遠見明察)’의 정신으로 촘촘하고 사려 깊은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원견명찰’은 ‘멀리 보고 밝게 살핀다’라는 뜻으로 한비자의 고분(孤憤) 중 “지혜로운 사람은 반드시 멀리 보고 밝게 살핀다(智術之士, 必遠見而明察)”라는 구절에서 비롯됐다.2020년..
2020-12-23 10:39:23[파이낸셜뉴스] 은수미 성남시장이 '원견명찰(遠見明察)’을 2021년 사자성어로 꼽았다. '원견명찰'은 '멀리 보고 밝게 살핀다'는 의미다. 은 시장은 "올해 세계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마무리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작하겠지만 당장 눈앞의 과제를 잘 해결하는 것은 물..
2020-12-23 08:01:39【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도가 2021년 사자성어로 ‘영정치원(寧靜致遠)’을 선정했다.21일 도에 따르면 내년도 사자성어로 ‘안정되고 평안해야 멀리까지 이를 수 있다’는 의미가 있는 ‘영정치원’을 2021년 사자성어로 결정했다.이는 '안정되고 평안해야 멀리까지 이를 수 있다'는 의미로, 중국 제갈공명이 쓴 ‘계자서’(誡子書)에 나오는 글구다.올 한 해 ..
2020-12-21 16:57:15[파이낸셜뉴스] 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뜻의 '아시타비(我是他非)'가 꼽혔다. 교수신문은 20일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교수 906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아시타비가 588표(32.4%·2개씩 선정)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시타비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한문으로 옮..
2020-12-21 06:48:05[파이낸셜뉴스]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1186명에게 경자년은 어떤 한 해였는지 사자성어로 꼽아보게 한 결과, 구직자는 근심·걱정과 질병, 고생을 아우르는 말인 우환질고(憂患疾苦)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자영업자는 몹시 힘들고 어려우며 고생스러움을 뜻하는 간난신고(艱難辛苦)를, 직장인은 바람에 병들고 더위에 상함을 일컫는 병풍상서(病風傷暑)를 가장 많..
2020-12-17 18:48:34'거울 속의 꽃이요 물에 비친 달'이란 뜻. 눈에는 보이는데 손에 잡히지 않는 경지를 말한다. 시문을 감상할 때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미묘한 정취를 비유. 직접 설명을 해주기보다는 머릿속에 형상을 떠올리게 하는 수사법(修辭法)이다.
2020-10-28 18:19:57'한 자, 한 치도 안되는 짤막한 칼자루.' 별로 중요하지 않은 칼이나 병기(兵器)를 뜻하는 이 말은 '아주 보잘것없는 권력'을 비유할 때 쓰인다. 아무리 미미한 권력일지라도 한번 맛을 들이면 목숨 걸고 그것을 지키려 한다는 속뜻이 있다.
2020-10-26 18:34:57'바늘만 한 것을 몽둥이만 하다고 함.' 별것도 아닌 작은 일을 크게 부풀려 말한다는 뜻. 일부에서 벌어진 일을 전체 상황인 것처럼 확대해석한다는 뜻도 있다. 비슷한 말로 '실제보다 지나치게 떠벌려 말한다'는 과대황장(過大皇張)이 있다.
2020-10-21 18:35:35'번갯불(電光)이나 부싯돌 불꽃(石火)'처럼 번쩍 하며 지나가는 아주 짧은 시간을 뜻한다. 동작이 아주 잽싸거나 일처리가 재빠르다는 비유다. 우리 속담은 한술 더 떠 '번갯불에 콩 볶아먹는다'고 했다.<출전:淮南子>
2020-10-19 18:20:29'곁가지가 커지면 반드시 줄기가 부러진다.' 신하의 세력이 커지면 임금도 마음대로 하기 어렵다는 뜻. 조직이 너무 커져 통솔하기 어려울 때 쓰는 말이다.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주식시장 용어 '왝더독'과 비슷. <출전:左氏傳>
2020-10-14 18:09:35'사방이 온통 골짜기라 나아갈 길도 없고 물러설 길도 없다'는 뜻. 궁지에 몰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려운 상황을 말한다. 흔히 진퇴양난(進退兩難)으로 많이 쓰이며, 비슷한 속담에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2020-10-12 17:37:59'머리털 하나 들어갈 틈도 없다.' 얼마나 치밀한지 빈틈을 찾을 수 없다는 뜻. 약점이 거의 없다는 비유다. 일이 너무 위태위태해 잠깐의 여유도 허용되지 않는다는 뜻도 있다. 아슬아슬한 상황을 나타내는 간발(間髮)이란 말도 예서 나옴.
2020-10-07 17:57:34'원수같이 미워하는 오나라와 월나라 사람이 한 배를 탄다'는 뜻. 거센 풍랑을 만나자 두 나라 사람이 뭉쳐 위기를 넘겼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이 말은 어려운 상황에서는 원수끼리도 협력하게 된다는 비유다. 이해타산에 따른 적과의 동침.
2020-10-05 18:20:31'문을 닫아걸고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조선을 세운 이성계에 반대하는 고려의 충신들이 바깥세상과 담을 쌓고 은거했다는 두문동(杜門洞)이란 지명에서 유래한 이 말은 '외부와 접촉을 끊고 은거하거나 관직에 나가지 않는다'는 뜻이다.
2020-09-28 18:29:57"달팽이의 양쪽 뿔 위에 있는 나라인 만(蠻)과 촉(觸)이 서로 영토를 다툰답시고 전쟁을 한다"는 장자(莊子)의 재미난 비유에서 유래한 이 말은 사람 사는 세상도 우주에서 볼 때는 티끌 같은 존재이니 사소한 일로 아웅다웅하지 말라는 뜻.
2020-09-23 18:01:23'나는 옳고 다른 사람은 그르다.' 남이 할 땐 비난하던 행위를 자신이 할 땐 괜찮다고 자기합리화하는 태도. 요즘 유행어 내로남불처럼 자신에겐 너그럽고, 남에겐 엄격한 이중잣대를 비꼬는 말이다. 상대어는 역지사지(易地思之).
2020-09-21 17:58:45'눈 아래 뵈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제멋대로 행동한다'는 뜻. 저만 잘났지 남들은 다 우습게 보인다는 말이다. 남을 업신여기고 무례하게 행동하기로는 방약무인(傍若無人)도 마찬가지. '곁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하는 짓이 거침없다'는 뜻.
2020-09-14 18:11:51'열 사람이 밥 한술씩 보태면 한 사람 먹을 밥이 된다.' 여러 사람이 조금씩 힘을 합하면 한 사람 도와주기는 쉽다는 뜻. 작은 힘으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말이다. 비슷한 말로 상부상조(相扶相助).
2020-09-09 17:46:44'이미 때가 늦어버렸음을 한탄한다'는 뜻. 시기가 지나버려 기회를 놓친 것을 안타까워한다는 말이다. 어떤 일이 뒤늦게나마 이루어졌을 경우에 주로 인용된다. 늦은 감은 있지만 그나마 다행이란 말을 하고 싶을 때다.
2020-09-07 18:00:30'글자를 아는 게 되레 근심을 낳는다'는 뜻. 아는 게 많을수록 신경 쓸 일도 많아지고 걱정거리도 늘어난다는 말이다. 원래는, 글자깨나 안다는 것이 화를 부를 수도 있다는 뜻. 비슷한 속담으로 '모르는 게 약이요 아는 게 병이다.'
2020-09-02 18:11:22'혀가 칼보다 날카롭다'는 뜻. 핵심을 찌르는 논평(論評) 한마디가 칼보다 무서울 수 있다는 말이다. 말 한마디로 상대의 허점을 간파하거나 사람을 감동시키기도 한다는 촌철살인(寸鐵殺人)과 같다. 비슷한 속담에 '혀 아래 도끼 들었다'.
2020-08-31 18:23:59'천권의 책 내용이 하나의 법칙처럼 똑같다'는 뜻. 여러 시문(詩文)의 내용이 모두 다 비슷비슷해 독특한 개성이 없다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 모두가 판에 박은 듯 같거나, 예상을 한치도 벗어나지 않거나, 구태의연할 때 주로 인용된다.
2020-08-26 17:53:44'머리부터 꼬리까지 속속들이 꿰뚫어 통하지 않는 곳이 없음.'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샅샅이라는 뜻. 어떤 일을 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방침을 바꾸지 않고 빈틈이나 부족함 없이 철저히 한다는 말이다.
2020-08-24 18:16:10'같은 사물인데도 어진 사람은 그것을 어질다고 보고, 지혜로운 이는 지혜롭다고 본다'는 뜻. 사람들마다 보는 관점이 다 다르다는 말이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려는 속성이 있으니 편견이나 고집을 경계하라는 게 속뜻.<출전:周易>
2020-08-19 18:14:10'쪽을 찧어 물에 담가 나온 물감이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 제자가 스승을 능가한다는 비유다. '푸른색이 쪽빛보다 푸르듯 얼음이 물보다 더 차갑듯 언젠간 제자의 학문이 스승을 능가한다'는 순자(苟子)의 말에서 유래. 줄여서 출람(出藍).
2020-08-17 17:55:06'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견디며 신중하게 행동한다'는 뜻. 튀지 않으면서 조용히 때가 오기를 기다린다는 말이다. 비슷한 뜻으로, 능력을 감추고 때를 기다리며 은밀하게 힘을 기른다는 도광양회(韜光養晦)가 있다.
2020-08-12 18:19:54'엉성한 기록이 총명한 기억력보다 낫다'는 뜻. 서툰 솜씨일지언정 한줄 남긴 기록이 명석한 머리보다 정확하다는 말이다. 메모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 다산 정약용은 "머리를 믿지 말고 손을 믿으라"는 경구(警句)를 남겼다.
2020-08-10 18:09:18오나라 장군 감녕은 위나라 조조의 40만 대군 앞에서도 '평소와 다름없이 웃고 떠들고 다녔다(談笑自若)'는 삼국지 고사에서 유래한 이 말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평정심을 뜻한다. 태연자약(泰然自若)과 같다.
2020-08-05 18:12:57'생각 밖에 둔다'는 이 말은 내 마음 속에 두지 않겠다는 뜻이다. 관심을 끄겠다, 내버려두고 상관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도외시(度外視)하다도 같은 뜻. 문제 삼지 않고 불문에 부치겠다는 말이다. <출전:後漢書>
2020-08-03 17:31:09'여러 의견을 듣다보면 시비를 명확히 가릴 수 있다'는 뜻. 당태종 때 신하 위징이 "군주가 현명함은 여러 의견을 두루 듣기 때문이며, 아둔해지는 건 한쪽으로 치우쳐 몇몇 사람의 말만 듣기 때문"이라 충언한 데서 유래. <출전:資治通鑑>
2020-07-29 17:36:49'얼굴 한번 본 정도(一面識)의 친분도 못되는 사귐'이란 뜻. 오다가다 한번 만났을 정도의 사이로, 얼굴만 기억날 뿐 친분은 전혀 없는 경우를 말한다. "반면식이 있다"는 예전에 잠깐 봤을 뿐인데 얼굴은 기억난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2020-07-27 17:48:07'남의 방에 들어가 무기를 빼앗아 공격한다'는 뜻. 상대방의 학설을 가지고 상대의 학문을 공격한다는 비유다. 상대방이 주장하는 이론을 근거로 그 사람의 논리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경우를 말한다. <출전:後漢書 列傳 鄭玄傳>
2020-07-22 18:21:35'하나의 물결이 연쇄적으로 수많은 물결을 만든다'는 뜻. 사소하게 시작된 일이 크게 번져나가며 파란을 일으킨다는 말이다. 소문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거나 작은 사건이 엄청난 회오리를 일으킬 때 쓰는 비유다.
2020-07-20 18:31:50'실타래의 실이 한 가닥도 엉킴 없이 매우 가지런하다'는 뜻. 무리 전체가 마치 하나인 것처럼 똑같이 행동할 때 쓰는 비유다. 질서나 체계가 잘 잡혀 조금도 흐트러짐 없이 착착 돌아가는 상태를 말함. 반대말은 중구난방(衆口難防).
2020-07-15 18:13:34'동쪽에서 소리 지르고 서쪽을 친다'는 뜻. 한쪽을 공격할 듯 상대를 유인한 뒤 예상치 못한 곳을 습격한다는 말이다. 바둑의 격언에 '잡고 싶은 반대쪽을 끊으라'고 했다. 부분적인 전투보다 큰 그림을 그리라는 얘기. <출전:韓非子>
2020-07-13 18:14:34'장작 위에서 잠자고 쓸개를 핥다.' 일부러 거친 장작더미에서 자면서 복수를 맹세하고 쓰디쓴 쓸개를 핥으며 패배의 굴욕을 잊지 않았다는 춘추시대 오·월(吳越) 전쟁 비사에서 유래. 앙갚음하기 위해 어떤 괴로움도 참고 견딘다는 비유다.
2020-07-08 18:23:05'머리를 고치고 얼굴을 바꾼다'는 뜻. 속내용은 그대로인 채 겉모습만 바꾼다는 말이다. 근본적인 개선 없이 사람만 바꿔 일을 그대로 진행시키는 얄팍한 행태를 비유. 상황이 바뀌자 사람이 돌변해버린다는 뜻도 있다. <출전:寒山詩>
2020-07-06 18:46:00'소 꼬리가 되려거든 차라리 닭의 머리가 되라.' 큰 집단의 꼴찌보다는 작은 집단의 우두머리가 낫다는 뜻. 남에게 끌려다니는 삶보다는 그만 못한 환경일지라도 대접받으며 자기 뜻대로 사는 게 낫다는 비유다.<출전:史記 蘇秦列傳>
2020-07-01 18:17:58'어진 이를 보면 그처럼 되길 생각하라'는 말이다. 또한 '어질지 못한 이를 보면 나도 저러하지 않은지 반성하라'고 했다. 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줄 알아야 발전이 있다는 뜻. 공자는 "길벗이 셋이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고 했다.
2020-06-29 18:24:26'아무리 흔들어도 꼼짝도 하지 않는다'는 뜻. 결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고집 센 모습을 가리킴. 자신의 뜻이 분명해 어떤 유혹이나 설득에도 넘어가지 않는다는 확고부동과 비슷하나 요지부동은 막무가내 고집스러움이 키포인트.
2020-06-24 18:09:11'자신의 밧줄로 제 몸을 묶는다'는 뜻.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는 말이다. 어려움을 모면하려던 잔꾀가 결국 자신을 옭아매게 되는 경우다. 비슷한 속담에 어려움을 자초한다는 '곤장 메고 매맞으러 간다'가 있다. <출전:漢書 遊俠傳>
2020-06-17 17:59:48'물거품으로 서로를 적셔준다'는 뜻. 샘물이 말라붙었는데 물고기들이 침으로 서로를 적셔주며 숨을 쉬고 있더라는 장자의 우화에서 유래한 말이다. 다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은 힘이나마 남을 돕는 행동을 비유. <출전:莊子>
2020-06-15 17:54:40'밥 먹고 차 마시듯 늘상 있는 일'이란 뜻. 항상 일어나는 일상적인 일, 이상하거나 신통할 것 없는 일이란 말이다. '다반사'로 줄여 쓰인다. 차를 마시듯 평상의 일 속에서 도(道)를 찾는다는 불가의 다선일여(茶禪一如)에서 인용된 용어.
2020-06-10 18:01:51'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끝을 보지말고 달을 쳐다보라.' 지엽말단에 얽매여 실상을 보지못한다는 뜻. 드러난 현상은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편일 뿐인데, 겉으로 드러난 것에 정신이 팔려 그것이 가리키는 속뜻을 보지 못한다는 말이다.
2020-06-08 17:46:37'모기를 보고 칼을 빼어든다'는 뜻. 별일도 아닌 것에 크게 화를 내거나, 사소한 일에 지나치게 큰 대책을 세운다는 말이다. 성가시게 구는 파리에게 칼을 빼든다는 노승발검(怒蠅拔劍)도 마찬가지. 도끼 들고 나물 캐러가는 격.
2020-06-03 17:38:01'이전 시대에는 들어본 적이 없음.' 입때까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놀라운 일이라는 뜻이다. '일찍이 있어본 적이 없는 일'이라는 미증유(未曾有)도 같은 뜻. 생전처음 겪어보는 듣도보도 못한 놀라운 일이란 말이다.<출전:北夢쇄言>
2020-06-01 18:08:43'여러 사람의 입을 막기는 어렵다'는 뜻. 언로(言路)는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다는 뜻이었으나, 지금은 제멋대로이거나 산만하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변했다. 사람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떠들어대 의견이 모아지지 않을 때 쓰는 비유다.
2020-05-27 17:43:57'백년 동안 황하의 물이 맑아지기를 기다려도 황하는 늘 흐려 맑을 때가 없다'는 뜻. 아무리 기다려도 해결의 기미가 전혀 없다는 비유다. 세월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다는 부지하세월(不知何歲月)도 같다. <출전:春秋左氏傳>
2020-05-25 17:51:34'소 귀에 경 읽기'란 뜻. 아무리 가르치고 일러주어도 '이해하지를 못한다'는 말이다. 얘기해줘봤자 아무 소용 없다는 점에서는 마이동풍(馬耳東風)도 비슷하지만 핀트가 다르다. 아무리 일러주어도 '귀담아듣지 않는다'는 뜻이다.
2020-05-20 17:52:15'들어갈수록 점점 더 경치가 더 뛰어나다'는 뜻. 원래 뜻은 눈앞의 경치나 이야기의 줄거리가 갈수록 흥미진진하다는 비유였으나 지금은 부정적으로 쓰여 '하는 짓거리가 갈수록 점점 더 꼴불견'이라는 비아냥의 뜻. <출전:晉書 顧愷之>
2020-05-18 18:06:41'기본이 바로 서면 길은 저절로 열린다'는 뜻. 무슨 일을 하든지 크게 성공하려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이다. 근본이 깊고 튼튼하면 어떤 시련도 이겨낼 수 있다는 뜻. 비슷한 속담에 '뿌리 깊은 나무 가뭄 안탄다.' <출전:論語>
2020-05-13 17:44:36'이리저리 마구 흩어져 갈피를 잡을 수 없다'는 뜻. 원뜻은 일이 어수선하게 엉켜버려 뜻한 대로 잘 풀리지 않는다는 말이었으나, 지금은 세력이 여러 갈래로 분산돼 힘을 발휘할 수가 없다는 뜻으로 쓰임. 지리분산(支離分散)과 같다.
2020-05-11 17:44:47'높아도 좋고, 낮아도 좋다'는 뜻. 지위의 높고 낮음에 따라 처신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어진 사람은 높은 지위에 올라도 교만하지 않고 낮은 지위에 있어도 떳떳함을 잃지 않음을 말한다. <출전:左丘明 國語>
2020-05-06 18:06:01'아침에 내린 명령을 저녁에 다시 바꾼다.' 정책이나 법령이 일관성 없이 갈팡질팡한다는 뜻. 한번 정했던 계획이나 마음이 아침저녁으로 바뀐다는 조변석개(朝變夕改)와 같다. 같은 뜻의 속담에 '변덕이 죽 끓듯 한다'가 있다. <출전:史記>
2020-04-29 17:45:54'앞으로 갈 길이 까마득히 멀다'는 뜻. 목적을 달성하기까지는 아직도 험난한 과정이 많이 남아 있다는 비유. 젊은이들은 아직도 장래가 창창하다는 뜻으로도 쓰이지만, 희망적이기보다는 절망적인 경우에 흔히 인용하는 말이다.<출전:書經>
2020-04-27 17:57:54'산을 쌓아올리는데 한 삼태기의 흙을 게을리 하는 바람에 쌓은 공이 한꺼번에 무너진다'는 뜻. 잠깐의 방심으로 지금까지 애써왔던 일이 모두 허사가 된다는 말이다. 초심을 잃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뜻. <출전:書經>
2020-04-22 18:08:45'집을 지을 때 길을 가는 사람들과 상의를 한다'는 뜻. 지나는 행인들마다 의견이 제각각이라 결국 남의 말만 따르다 집을 짓지 못했다는 일화에서 나온 말이다. 줏대없이 남의 말만 따르다가 일을 망쳐버린다는 뜻. <출전:詩經>
2020-04-20 18:14:34'풀색과 녹색은 같은 색'이란 뜻. 이름은 서로 달라 보여도 따져보면 한가지라는 말이다.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끼리 어울리기 마련이라는 유유상종(類類相從)과 같다. 비슷한 속담에 '가재는 게 편이요 솔개는 매 편이다.'
2020-04-15 20:22:36'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다'는 뜻. 너무 끔찍하고 안타까운 상황에서 쓰이는 말이지만, 하는 짓이 아니꼽고 하도 어이가 없어 참고 봐주기 힘들다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 <출전:용齋叢話>
2020-04-13 18:09:03‘괴로움이 다하면 좋은 일이 다가옴.’ 힘든 고비를 참고 넘으면 평탄한 길이 나오는 법이다. 반대로, 즐거움이 다하면 슬픈 일이 온다는 흥진비래(興盡悲來)도 속뜻은 같다. 세상일은 돌고도는 것이니 눈앞의 현실에 너무 낙망도, 자만도 말라는 뜻.
2020-04-08 18:05:33'땔나무를 품에 안고 불 끄러 간다'는 뜻. 섶을 지고 불로 들어가려 한다니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 잘못된 방법으로 재앙을 막으려다 오히려 더 큰 화를 불러들인다는 말이다. 비슷한 속담에 '안질에 고춧가루.' <출전:史記>
2020-04-06 17:52:21'으르렁대기만 하는 호랑이가 개펄에 빠진다'는 뜻. 큰소리만 치는 사람은 행동이 뒤따르지 못해 실속이 없음을 비유한 말이다. 비슷한 말로 실력도 없이 허세만 부린다는 허장성세(虛張聲勢)가 있다. <출전:旬五志>
2020-04-01 17:59:54'차고다니는 패옥이 달라지면 걸음걸이도 바뀐다'는 뜻. 신분과 지위에 따라 패옥도 다르고 그에 따르는 예절도 달라야 했던 시절의 얘기다. 지금은 의미가 넓어져, 법을 바꾸면 그에 맞게 업무도 바꿔야 한다는 뜻으로 쓰임.
2020-03-30 17:41:39'평범한 사내의 섣부른 용기'란 뜻. 사리분별 못하고 혈기만 앞세우는 무모한 용감함을 말한다. 공자는 "진정한 용기란 죽음도 마다않는 무모함이 아니라 일이 잘못될까 두려워하면서도 그를 극복하는 것"이라 했다.<출전:孟子>
2020-03-25 18:03:22'궁한 나머지 생각다못해 겨우 짜낸 꾀.' 막다른 상황을 일단 모면하기 위해 짜낸 마지막 계책이란 뜻인데, 당장의 편안함만 좇는 임시 계책은 고식지계(姑息之計), 자신을 희생해가면서 세우는 계책은 고육지계(苦肉之計).<출전:三國志>
2020-03-23 18:08:33'승낙을 쉽게 하는 사람은 미덥지 못하다'는 뜻. 깊이 생각해보지도 않고 무슨 일에든 쉽게 허락하는 사람은 약속도 쉽게 어긴다는 말이다. 말 한마디를 천금같이 여겨 한번 승낙한 것은 꼭 지키는 일낙천금(一諾千金)과 반대.<출전:老子>
2020-03-18 18:11:58'복숭아와 자두나무 아래에는 길이 생긴다.' 들판에 있는 복숭아나 자두나무는 향기로운 열매를 따려는 사람들로 인해 그 밑에 저절로 길이 생긴다는 뜻. 덕이 있는 이는 가만히 있어도 주변에 사람이 모인다는 비유의 말.<출전:史記>
2020-03-16 18:09:53'물건을 달 때 저울추가 왔다갔다하다 정확한 무게에 멈추듯' 지조있고 능력있는 사람도 상황에 따라선 말과 행동이 달라질 수 있지만 저울추처럼 항상 정확하고 바른 곳에서 멈춘다는 비유. 한가지 언행만 보고 사람을 평가 말라는 뜻.
2020-03-11 18:04:38'말 속에 뼈가 있다.' 평범한 듯한 말에 예사로 들어 넘기기 어려운 깊은 뜻이 숨어있다는 뜻. 우리 속담에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사람의 뼈를 부순다'고 했다. 말이란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2020-03-09 18:04:28‘동쪽을 묻는데 서쪽을 대답한다’. 질문과 상관없는 엉뚱한 대답이란 뜻이다. 물어보는 의도를 알면서도 일부러 무시한다는 뜻도 있다. 반대로, 핵심을 비끼는 서툰 질문을 받고도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짚어주면 우문현답(愚問賢答).
2020-03-04 17:37:51'사마귀가 매미를 잡으려는 데 정신이 팔려 바로 뒤에서 참새가 자신을 노리고 있음을 모르고 있다'는 일화에서 유래한 이 말은 당장 눈앞의 이익에 정신이 팔려 뒤따를 위험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비유. <출전:莊子>
2020-03-02 17:49:44'축대를 쌓다 돌이 모자라자 아랫돌 빼서 윗돌로 쓰고, 윗돌 빼서 아랫돌 괸다'는 뜻. 근본적인 대책을 찾지 않고 임시로 대충 돌려막는다는 말이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미봉책(彌縫策)이다. 비슷한 속담에 '언 발에 오줌 누기'.
2020-02-26 17:48:55'귀한 옥과 흔한 돌멩이가 다 함께 불에 타버린다'는 뜻. 옳은 사람이나 그른 사람 구별 없이 다같이 재앙을 받는다는 말이다. 잘잘못이 구별되지 않는 억울한 상황. 비슷한 속담에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가 있다. <출전:書經>
2020-02-24 17:55:06'깨끗한 땅엔 소나무를 심고 더럽고 지저분한 땅에 대나무를 심는다'는 뜻. 소나무는 좋은 환경에서 그 기상이 더 돋보이고, 대나무는 열악한 곳에서도 고고함이 빛나는 것처럼 인재를 등용할 때는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한다는 뜻.
2020-02-19 17:57:40'큰 둑도 개미구멍으로 인해 무너진다.' 사소한 결함을 방치했다가 큰 화를 당한다는 뜻.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그 건물엔 결국 절도 등 범죄가 발생한다는 '깨진 유리창의 법칙'과 같다.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 격. <출전:韓非子>
2020-02-17 18:08:45'잘 만들려고 너무 기교를 부리다 되레 일을 그르친다'는 뜻. 잘해보려다 욕심만 앞서 결국 일을 망쳐버린다는 말이다. 다된 밥에 재 뿌리는 사족(蛇足)과 같은 경우다. 바둑의 격언에 '장고 끝에 악수 나온다'고 했다. <출전:拙軒頌>
2020-02-12 18:01:50'옥의 티가 옥의 광채를 가리지는 못한다'는 뜻. 부분적인 흠이 전체에 영향을 주지 못함을 비유. 상대의 작은 허물만 보다가 그 사람만의 진정한 광채(장점)를 알아보지 못하게 됨을 경계하는 말이다.
2020-02-10 18:09:00'굴뚝의 방향을 틀고 아궁이 근처 땔감을 치워' 화근을 방지하라는 나그네의 말을 무시했다가 큰불을 낸 집주인이 불을 꺼준 이웃에게 잔치를 베풀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이 말은 사후대책보다는 예방책이 우선이라는 뜻이다. <출전:漢書>
2020-02-05 17:46:55'벼슬길에 나아감을 어렵게 여기고 물러남은 쉬이 한다.' 관직에 오르는 지식인의 신중한 처신을 말함. 공자가 "어렵게 나아가고 쉬 물러나면 질서가 잡히고, 쉽게 나아가고 어렵사리 물러나면 혼란에 빠진다"고 한 데서 유래. <출전:禮記>
2020-02-03 17:41:20'낯가죽이 두꺼워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뜻. 뻔뻔하기 이를 데가 없다는 말이다. 부끄러운 짓을 하고도 얼굴색 하나 안 변하는 사람, 철면피(鐵面皮)를 말한다. 비슷한 속담으로 '벼룩도 낯짝이 있다'. <출전:書經>
2020-01-29 18:02:59'먼 곳에 있는 물로는 눈앞의 불을 끌 수 없다'는 뜻. 아무리 쓸모있는 것도 먼 데 있으면 급할 때 도움이 안된다는 말이다. 먼 친척이 이웃사촌만 못하다고 했다. 비슷한 속담에 '집에 있는 금송아지가 무슨 소용.' <출전:韓非子>
2020-01-27 17:45:09'앞 수레가 뒤집히는 것을 보고 뒤의 수레는 미리 경계해서 엎어지지 않도록 한다'는 뜻. 남의 실패를 거울 삼아 같은 일을 겪지 않도록 조심한다는 말이다. '앞수레의 뒤집힌 자국'이란 전거복철(前車覆轍)도 같은 뜻. <출전:後漢書>
2020-01-22 18:08:19'달달 외워서 남의 물음에 답할 정도의 학문'이란 뜻. 참된 깨달음 없는 죽은 지식이란 말이다. 옛것을 익혀서 미루어 새것을 안다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이야말로 학문의 이치를 깨달아 활용할 줄 아는 살아있는 지식이다. <출전:禮記>
2020-01-20 17:50:02'나중 난 뿔이 더 우뚝하다.' 후배가 선배보다 낫다는 뜻. 제자가 스승을 뛰어넘는다는 청출어람과 같다. 공자는 '젊은 후학들은 기력이 좋아 학문을 계속 닦아 큰 인물이 될 수 있으므로 두려워할 만하다'며 학업에는 때가 있다고 했다.
2020-01-15 17:47:58'입으로 불어 털을 헤쳐가면서 흠을 찾아냄.' 남의 허물을 악착같이 찾아낸다는 말이다. 한비자에 "현명한 군주는 털을 불어 흠을 찾거나 때를 씻어 상처를 찾지 않는다"고 한 데서 유래. 비슷한 말로 '털어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
2020-01-13 17:54:14'대청마루를 오른 뒤에 내실까지 들어선다'는 뜻. 대청은 공개된 장소이나 내실은 사적인 은밀한 공간이다. 학문이나 예술을 익혀 점점 높은 경지에 올라 완숙함을 앞두고 있다는 말이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는 뜻도 있다. <출전:論語>
2020-01-08 18:09:54'시류에 따라 나아가고 물러선다'는 뜻. 처신을 잘해야 한다는 말이다. 장자(莊子)가 "처신이란 나아가고 물러설 때를 잘 헤아릴 줄 아는 것이다. 때론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때론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한 데서 유래.
2020-01-06 18:39:31'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는 뜻. 어떤 일을 해도 어긋남이 없이 뜻한 대로 이뤄진다는 말이다. 모든 일이 뜻과 같다는 만사여의(萬事如意)와 같다.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대복이 들어온다는 운수대통(運數大通)의 길운을 말한다.
2020-01-01 17:01:39'자기와 성향이 같은 사람은 드러내주고, 다른 사람은 내친다'는 뜻. 자기와 다른 것을 포용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옳고 그름은 따져보지도 않고 같은 편이라면 무조건 감싸고도는 당동벌이(黨同伐異)와 같다. <출전:世說新語>
2019-12-30 18:11:04'말을 타고 달리면서 산을 바라본다.' 시간이 없어서 자세히 살펴보지 못하고 대충대충 훑고 지나간다는 뜻. 깊은 속 내용은 알아보지도 않고 겉만 건드리다 마는 수박 겉핥기식 일처리를 비유하는 말이다. <출전:孟郊 登科後>
2019-12-25 16:56:44'남들에게 보여지는 무대 전면과 장막에 가려진 무대 뒷면'이란 뜻. 어떤 일이나 결정이 이뤄지기까지의 전후(前後) 사정을 일컫는다. 일이 시작되고 끝나가는 과정에서 가려져 있던 숨은 뒷이야기나 숨가빴던 속사정을 말함.
2019-12-23 17:45:23'스스로 장수가 돼 몸소 군사를 거느리고 나가 싸움.' 무슨 일이든 남한테 맡기질 못하고 직접 하려 한다는 뜻. 사소한 일도 자신이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독단적인 일처리를 경계하는 말이다. <출전:春秋左氏傳>
2019-12-18 17:32:0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내년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정신으로 신뢰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무신불립’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미덕은 신뢰'라는 뜻으로 논어(論語) ‘안연편(顔淵篇)’에 실린 공자(孔子)의 말에서 비롯됐다. 자공(子貢)이 정치에 관해 묻자 공자는 “식량을 풍족하..
2019-12-17 14:26:54'말채찍이 길다 해도 말의 배에까지 닿기는 어렵다'는 뜻. 아무리 재주가 특출난 사람도 자신의 능력이 미치지 못할 때가 있다는 말이다. 도와줄 역량은 되는데 주도면밀하게 완벽 대처하기 어려울 때 하는 말이다. <출전:左氏傳>
2019-12-16 17:3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