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어부가 바다에 나가며 “오늘은 꼭 팔뚝보다 큰 금빛 물고기를 잡아야지” 하고 생각했다. 바다에 도착한 어부는 그물을 던지며 소원이 이루어지길 빌었다. 하지만 한나절 내내 그물을 끌어올려보아도 어부의 팔뚝보다 큰 금빛 물고기는 잡히지 않았다. 실망한 어부는 잡은 물고기들을 전부 바다로 돌려보내고 다시 그물을 던지며 소원이 이루어지길 빌었다. 어부는 과연 자신이 원하던 금빛 물고기를 잡았을까?
바다에서 배우는 경영이야기를 담은 ‘지혜’에는 직장인들에게는 처세를, CEO들에게는 경영의 해법을 귀띔하고 있다.
경영은 바다를 항해하는 한척의 배와 같아서 누구도 몰아치는 파도를 피할수 없으며, 언제 변할지 모르는 바람을 예측하기도 힘들다. 경영은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찾아 헤매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능력이나 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단지 목표를 잘못세웠기 때문에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실패역시 경영의 한 과정일 뿐이다.
�″퓔▤� 어부는 낚시 바늘 없이도 고기를 낚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경영의 최고 경지는 부하직원에게 충분한 자유를 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하지 않는 것이 없는 것’에 이르는 것이다.
이 책은 현명한 어부와 불세출의 경영자, 그리고 세상을 경영했던 역사속 현인들로부터 인재, 조직, 성과, 위기 관리의 지혜와 리더십을 위한 다양한 교훈을 소개하고 있다.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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