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의 뉴욕구상은(?)’
SK그룹은 6일 “최태원 회장이 6월 초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SK㈜ 이사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SK는 “최 회장이 글로벌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6월 첫째주 뉴욕에서 개최되는 SK㈜의 이사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SK㈜ 이사회는 최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SK는 매년 글로벌 사업과 관련해 해외 사업장이 있는 지역을 돌면서 이사회를 개최해 왔다. SK에너지와 분할되기 전 SK㈜는 2004년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본부 개소식과 함께 이사회를 개최했다. 2005년에는 싱가포르, 2006년에는 중동의 떠오르는 경제중심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각각 이사회를 열었다.
지난해 SK에너지는 중국경제의 중심지인 상하이에서 이사회를 열어 중국사업의 진행 현황을 점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6월 뉴욕 이사회에서 최 회장이 어떤 사업전략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매년 해외 1곳에서 이사회를 개최했으며 이번에 이슈가 될 만한 특별한 안건은 없다”고 말했다.
/cha1046@fnnews.com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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