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중구 운서동 영마루 공원내에 지난해 3월 착공한 영종도서관을 21일 완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종도서관은 총 사업비 53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하층에는 시청각실 및 카페테리아, 지상1층은 어린이 열람실 및 디지털 자료실, 2층과 3층은 2개의 열람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교실이 배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영종도서관이 영종지역에 최초로 건립되는 문화시설인 점에 주목, 기존에 열람실 위주의 도서관에서 탈피해 현대화된 첨단시설 및 각 열람실의 용도에 테마를 부여한 공간배치로 기존도서관과는 차별화된 명품건축물을 건립했다”면서 “도서관 개관으로 지역주민들의 정서함양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seokjang@fnnews.com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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