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경기부양안인 이른바 '신뉴딜정책'이 당초 기대했던 것과 달리 다음달이나 돼야 의회 통과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A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민주당 의회지도자들은 오는 20일 취임선서와 동시에 추진토록 하겠다는 오바마 당선자의 다짐은 무리가 있다면서 다음달이나 돼야 경기부양안 의회 통과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하원 지도자인 스테니 호이어 의원은 "경기부양안을 그렇게 이른 시기에 통과시키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dympna@fnnews.com/송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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