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뼈 수술 전문 박상훈 아이디성형외과가 오는 4월 1일 서울 압구정에 ‘아이디병원’으로 신축 개원한다. 얼굴뼈 수술전문 병원급 의료기관으로는 국내 최초.
이 병원은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2040㎡ 규모로 30병상의 입원실과 6개의 수술실을 마련했다.
정밀한 진단과 결과예측을 위한 최고사양의 안면전용컴퓨터촬영기(CT), 종합얼굴뼈분석시스템(V-chep)과 성형시뮬레이션시스템(TFASS) 등은 물론 제세동기, 광삽관시스템, 호기이산화탄소측정시스템, 압력감지마취기 등 대학병원 수준의 안전장비도 갖췄다.
2004년 얼굴뼈 전문 성형외과인 박상훈 성형외과로 출발한 이 병원은 안면윤곽센터, 턱교정센터, 돌출입센터, 치아교정센터, 코성형센터 등 각각의 전문화된 치료센터가 운영된다. 성형외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이비인후과 등 얼굴뼈 수술을 전담하는 교수급 의료진 6명이 협진해 원스톱 진료가 가능하다. 또 마취과 전문의 2명이 상주, 수술단계별로 환자의 상태를 점검해 최적의 안정성을 유지한다.
또 이번 개원으로 얼굴뼈 분야만을 특화시켰기 때문에 향후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박상훈 원장은 “아이디병원은 그동안 풍부한 임상경험과 연구활동, 향후 꾸준한 학술교류 등을 통해 환자에게 적합한 신수술법 개발과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또 얼굴뼈 분야에서 아시아의 의료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디병원은 오는 4월 5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국내외 유명 연자를 초청, 개원기념 ‘치아교정 및 턱교정수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