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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자연 리스트’인물 전원 내사종결

탤런트 고(故) 장자연씨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분당 경찰서는 10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구속된 장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모씨를 강요죄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문건을 공개한 유장호씨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금융인 Q씨등 5명은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 언론인 6명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드라마 감독 등 7명에 대해서는 내사종결 처리했다.

구체적으로는 ‘장자연 리스트’에 거론됐던 모든 이들은 내사종결 처리됐고, 리스트에 오르진 않았던 8명 가운데 5명은 불구속 입건되고 2명은 내사종결, 1명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장씨 측 유족 등으로부터 고소됐던 7명 가운데 1명은 구속, 1명은 영장 신청 예정이며, 나머지 5명은 전원 불기소 처리됐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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