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석장가자】인천문화재단이 시각예술분야 작가의 창작활동 지원과 문화향수 기회확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인천미술은행이 지난달 작품공모 접수를 마친 결과 역대 최대 건수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작품공모는 총 107건이 접수되어 지난 2008년 작품공모 접수 건수 24건, 2007년 63건에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또 올해 작품공모는 작가들의 직접 지원 방식과 더불어 보다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작품추천제를 도입했다.
추천위원들이 인천연고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 14건을 추천한 것울 포함하면, 올해 인천미술은행 작품공모는 총 121건 접수로 역대 미술은행 작품공모 중 가장 많은 접수 건수다.
인천문화재단은 올해 인천대학교의 작품구입비용 기부로 기존 지원금보다 많은 2억원 범위 내에서 작품을 구입할 예정이지만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천문화재단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구성, 공정한 선정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 확정공고는 오는 21일 발표된다./seok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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