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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協 회장에 김용만 대학로 김가네 대표



한국프랜차이즈협회 4대 협회장으로 김용만 대학로 김가네 대표(사진)가 당선됐다.

김대표는 23일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협회장 재선거에서 유효득표 82표중 64표를 득표해 4대 협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이날 재선거에는 정회원 정족수 146개사 중 88개사(위임대리인 12명 포함)가 참여했다.

이번 협회장 선거는 지난해 2월 27일 진행된 회장 선거가 서울중앙지법에서 무효선고를 받고, 지난해 10월 7일 임시총회 결의사항 역시 서울동부지법으로부터 무효선고를 받음에 따라 재선거를 치른 것이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종무 변호사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회장 선거를 진행, 김용만 김가네 대표가 회장으로 직무를 수행했으나 법원의 판결에 따라 협회장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재선거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미 법적 분쟁기간동안 지내온 1년여 활동은 무효로 판단, 재임기간으로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번 선거 이후 재당선된 김용만 회장은 앞으로 3년간의 임기를 보장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시총회에는 새아침 김광철 대표와 신토오리 이영길 대표가 경선후보로 출마했으나 각각 6표와 7표 득표에 그쳤다.

한편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지난 선거 이후 협회에서 제명됐던 조병대 한국PGL 대표가 정회원으로 복귀했다. 조 대표는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한 장본인이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