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증명서, 졸업 증명서, 학적부(생활기록부) 증명서 등 초·중·고 교육민원 7종이 무료서비스로 전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현재 ‘홈에듀 민원서비스(www.neis.go.kr)’를 통해 유료 제공하는 초·중·고 교육민원 7종을 7월 1일부터 무료서비스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발급수수료 면제 교육민원은 초·중·고의 성적·졸업·학적부(생활기록부) 증명서, 검정고시의 성적·과목 합격·합격 증명서, 그리고 초·중등학교의 제적 증명서 등 7종이다.
현재 ‘홈에듀 민원서비스’에서는 13종의 교육민원 발급시 시·도교육청 조례에 따라 발급건당 300원의 수수료를 받아 왔다.
지난 2009년 한해 동안 홈에듀에서 발급한 7종 민원은 6만3009건으로 발급 수수료는 2200만원이었다.
교과부는 앞으로 ‘홈에듀 민원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모든 민원서류를 무료로 서비스하기 위해 관련 법령과 시·도교육청 조례 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민원 무료서비스로 교육정보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 강화와 온라인 민원발급 활성화에 따른 행정서비스 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oja@fnnews.com노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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