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을 올해 송년회 장소로 정하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 산하 서울시설공단은 22일 축구경기가 열리는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내 스카이 박스와 리셉션 홀 등지를 올해 송년회 장소로 추천했다.
상암 경기장에는 회원들로 운영되는 스카이 박스와 리셉션 홀, 대회의실 3군데 등을 연말연시 모임장소로 일반에 개방키로 했다.
스카이 박스는 10∼30명 규모가 모임을 가질 수 있어 가족이나 직장 부서단위의 소규모 모임에 적당하다. 그러나 리셉션 홀은 연회나 세미나, 피로연까지 가질 수 있는 규모로 400여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또 중간규모의 식당은 56실이나 준비돼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장소 사용료는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출장 뷔페 1인 3만원 기준, 호텔보다 40%가량 저렴하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지난해의 경우 상암경기장에서 104건의 연말연시 모임을 가졌었다.
공단은 오는 27일 부터 수요일에서 토요일에 한해 예약을 받는다. 문의는 월드컵 경기장 홈페이지(www.seoulworidcupst.or.kr)이나 전화(02-2128-2973∼5)로 하면된다.
/dikim@fnnews.com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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