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권병석기자】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규탄하는 안보결의대회가 울산에서 열렸다.
울산재향군인회(대표회장 강용구)는 26일 오전 울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연평도 무력도발 규탄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박맹우 울산시장과 박순환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향군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규탄과 함께 안보의지를 다지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서해 연평도 해안포 공격으로 우리 해병 장병이 전사하고 부상했으며 민간인에게도 부상과 많은 재산피해를 끼친 북한의 무력 공격에 대해 충격과 우려를 넘어서 분노를 금할 길 없다”며 “우리는 국가안보의 제 2선을 지키는 안보역군의 선봉으로서 자유민주주의의 체제 수호와 국가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결의문 낭독에 앞서 김광동 나라사랑정책연구원장이 ‘북한 전체주의와 무력도발에 대한 대응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bsk73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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