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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D TV로 3D영화 20편 공짜로 본다

“삼성 3D 스마트TV로 3차원(3D) 영화를 공짜로 보세요.”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3차원(3D) 스마트TV용 무료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나달 출시한 2011년형 초고화질(Full HD) 3차원(3D) 스마트TV 판매확대를 위한 콘텐츠 강화방안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제공하는 20여편의 무료 3D VOD에는 세계적인 3D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드림웍스의 영화 예고편을 비롯해 국내 유명 가수의 3D 콘서트, 뮤직 비디오 등이 포함됐다.

또한, 국내 아동용 3D 콘텐츠 제작 전문업체인 빅아이의 3D 세계명작동화와 유아용 영어교육 등 교육 콘텐츠도 포함됐다.

3D VOD 서비스는 3D 기능이 있는 삼성 스마트TV를 사용하는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VOD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3D 콘텐츠를 지속 제공하면서, 일부 위성방송이나 블루레이 타이틀을 통해서만 3D TV를 즐길 수 밖에 없었던 콘텐츠의 한계를 다소 해소하게 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 이상철 전무는 “고객들이 다양한 3D 콘텐츠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해온 삼성전자는 이번에 업계 최초로 3D VOD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VOD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콘텐츠를 계속 확대해 삼성 TV 기술 리더십과 함께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제공하는 콘텐츠를 50여편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