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중순)가 개교 10주년 맞아 대학교 마크·휘장 등 각종 대학상징(UI)을 새롭게 바꾸고 10년 내 '대학브랜드 톱10'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
고려사이버대는 오는 22일 서울 계동 교내에서 '개교 10주년 UI 선포식'을 열고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고 20일 밝혔다.
고려사이버대의 UI는 그동안 글자 형태로만 이뤄져 방패 모양 등이 들어간 고려대 심벌과 다소 차이를 보여 왔다. 이에 따라 고려사이버대는 원형 테두리가 들어간 새로운 UI를 개교 기념식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의 김정배 이사장, 김중순 총장과 교계 내외빈이 참석한다.
또 설립자인 화정 김병관 박사를 기리는 메모리얼홀 개관식도 열린다.
지난 2001년 고려대학교 법인이 평생교육을 위해 설립한 고려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에 머무르지 않고 고려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비전 2020'을 세워 지난해 6월 선포한 바 있다. 김 총장은 "국내 다른 사학과 경쟁해 10년 안에 대학 톱10에 올라설 것"이라며 "우리가 변화를 주도하고 변화에 대처한다면 비전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gogosing@fnnews.com박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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